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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가온초, 작가와 함께 하는 '나의 첫 동화쓰기' 수업
2022-06-16 15:43:14최종 업데이트 : 2022-06-17 15:25:40 작성자 : 시민기자   박진영
작가와 함께 첫 동화쓰기를 해보아요!

수원가온초 작가와 함께 나의 첫 동화를 써보다


수원가온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4~5학년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 하는 '나의 첫 동화쓰기' 프로젝트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한 달 동안 매 주 목요일 방과후에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단편 동화집 '빨간 송곳니(웅진주니어)'를 지은 조성희 작가와 함께 단편 동화 한 편을 직접 쓰고 책으로 발간해보는 시간을 통해 '독자'에서 '저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했다. 

첫 수업에는 작가의 책인 '빨간 송곳니'의 창작 과정과 함께 일상 속에서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 씨앗 발견 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은 내 이야기를 키워주는 중요 인물 캐스팅 하기, 이야기 첫 문장 떠올려 보기처럼 '이야기 씨앗 키우기'와 내 이야기를 더 잘 자라게 해 줄 주요 단어 수집하기, 즉 '이야기 씨앗의 영양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이 후 시간부터는 나의 이야기를 하나의 완성된 글로 키우고 시간과 동화 창작 실습, 초고 완성, 그리고 합평을 통해 직접 저자가 되어 작품을 완성하는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 수업을 들은 4학년 김*진 학생은 "조성희 작가님 책이 너무 재미있다. 수업 중에 직접 이야기를 써보는 것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5학년 박*우 학생은 "책 쓰는 게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 데 첫 수업을 통해 실제로 써보니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재영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창작 단편 동화를 완성하는 경험을 통해 독자에서 저자로, 창작자로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 중심의 학교 독서 문화 정착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수원가온초등학교는 '나의 첫 동화 쓰기' 4회기 수업을 통해 완성된 학생 작품을 책으로 발간한다. 발간 된 책은 도서관에 전시를 통해 전교생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할 계획. 6월 말에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6학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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