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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하는 체육대회
2023-05-22 15:19:36최종 업데이트 : 2023-05-22 15:19:34 작성자 : 시민기자   권선미

준비운동하는 모습

준비운동하는 모습


영통중학교(교장 송인화)는 지난 19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학교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던 학부모님들을 초대하여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한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영통중학교 1~3학년 전교생이 모두 참여했으며, 각 반별로 준비한 퍼포먼스로 그 시작을 알렸다. 특히 학생들의 흥미와 특성을 고려해서 다양한 종목이 선정됐는데, 피구, 큰 공 굴리기, 줄다리기, 8자 줄넘기, 이어달리기 등의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체육대회였지만, 경쟁을 유발하기보다는 함께 참여하는 기쁨을 알 수 있도록 경기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처음으로 반 별로 맞춘 반티셔츠를 입고 깃발을 흔들며 서로를 힘차게 응원했고, 학부모는 큰 박수로 학생들과 교사들을 격려했다.

 

무엇보다 체육대회 준비에 열정을 아끼지 않은 영통중학교 교사들은 학생들과 함께 율동을 하기도 했고, 분장을 해서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활동 프로그램 결과물 전시

활동 프로그램 결과물 전시


축하공연으로 댄스 자율동아리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그 동안 코로나19로 학교에 방문하지 못했던 학부모들을 위해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직접 활동했던 다양한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전시하여 소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체육대회에서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면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가 음료와 물을 마신 후 플라스틱 병을 분리 배출하면서 병뚜껑을 하나 하나 따로 모은 것이다. 관계자는 "지역에 있는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의 '다시 그린(Green) 지구' 캠페인에 모두 한 마음으로 동참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말했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한 1학년 학생은 "날씨는 더웠지만, 친구들과 서로 도와서 함께 하는 것이 좋았다. 비록  우리 반이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오늘 하루는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부하기 위해 모으고 있는 병뚜껑

기부하기 위해 모으고 있는 병뚜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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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 영통중학교, 지역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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