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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이것을 꼭 기억하자
2023-09-27 09:09:59최종 업데이트 : 2023-09-27 09:09:56 작성자 : 시민기자   곽기주
보이스 피싱 조직원은 당신을 노리고 있다

보이스 피싱 조직원은 당신을 노리고 있다

추석 연휴에 맞춰서 울리는 택배 배송, 승차권 조회 등을 가장한 미끼 문자인 보이스 피싱 전화를 조심해야 한다. 

'보이스피싱'이란 Voice+Private data+Fishing(목소리+개인 정보+ 낚시)를 합친 말로 전화, 문자, SNS 등으로 범행 대상자에게 연락하고 수사기관, 금융감독원(공공 기관), 은행 등을 사칭하는 범죄를 말한다. 범죄 연루 출석 요구, 대환 대출(저금리 대출 전환) 등 허위 사실로 불안감을 조성하는 협박으로 송금을 요구하거나 개인 정보를 요구하고 악성 행위이다. 택배 조회, 이벤트, 모바일 상품권, 은행 대출 서류 등을 사칭한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도 많다. 보이스 피싱 조직원은 범행 대상자의 이름 생년월일, 직업, 주소 심지어는 쇼핑 내역이나 원 단위 계좌 잔고까지도 알고 있다.

보이스피싱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대환 대출(저금리 대출 전환), 자녀사칭, 기관 사칭이다. 3가지 유형 중에서 가장 큰 피해 유형이 어려워진 사회경기 상황으로 '저금리 대환 대출형'이 전체 보이스 피싱 범죄의 2/3를 차지하고, 그 외에 자녀 사칭, 기관 사칭이 1/3 정도를 차지한다.

기관 사칭형 수법을 보면 첫째, 조직원은 수사기관 및 금융 기관을 사칭한다. 실제 정부 및 금융 기관에서는 SNS로 공문서를 전송하는 일이 없다. 둘째, 범죄자들은 '조사 상황을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 된다' '조용한 곳에서 말해야 녹취를 제대로 할 수 있다' 등 주위를 경계하고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주변인들에게 해당하는 상황을 말하지 못하게 한다. 셋째, 보안 프로그램, 앱, 수사기관 홈페이지 등의 이름을 붙인 파일을 보내 클릭, 설치하게 한다. 넷째, 그럴싸한 이유를 대면서 현금을 전달하도록 유도한다. 

대출 사기형으로 접근하는 경우 첫째, 대출을 명목으로 미끼 문자를 보낸다. 둘째, 대출을 신청하기 위한 은행 앱이나 신청서 등의 파일을 보내 클릭, 설치하도록 만든다. 셋째, 타 금융 기관인 척 현금 상환을 유도한다. 

보이스 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을 꼭 기억하자. 

'정부나 금융 기관은 절대로 개인에게 현금이나 계좌 이체 등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 어떤 은행도, 금융권에서도 전화로 대출을 권유하지 않는다.'

부득이 대출받을 경우는 해당 기관에 꼭 방문해서 대출받는 것이다. 그리고 수상한 전화나 문자를 받은 경우는 절대 대응하지 않고 끊는 것이다.

경찰청에서는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 홍보 영상을 제작하였다. 전화금융사기인지 모호할 경우는 즉시 경찰청 112나 금융감독원 1332로 신고해 출동경찰관이나 금융감독원의 면밀한 판단으로 보이스 피싱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https://youtu.be/mhAIHwK_db0?si=eVApx-nqNRv6UDTD (대출 사기형 홍보 영상)
https://youtu.be/19nj1XPYa2U?si=j72m0gsBzI0_XZch (기관 사칭형 홍보 영상)
* 수원 남부경찰서 수사2과 영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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