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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든 사과 엽서에 사과의 마음을 담아 전해요"
수원가온초, 10월 "사과의날' 애플데이 문화행사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2023-10-20 17:37:32최종 업데이트 : 2023-10-20 17:37:30 작성자 : 시민기자   박진영
봉사단 학생들이 전해주는 사과편지

사과 편지 배달이요~~


수원가온초등학교(교장 김재영) 학교사회복지실 가온드림은 학교 내 따돌림을 방지하고 학생들의 교우관계 개선을 위해 매년 '사과의 날(Apple Day)'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수확의 계절, 10월에 '둘(2)이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로 정하고,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친구나 선생님께 사과와 감사, 미안한 마음을 사과 엽서에 담아 전함으로써 화해와 용서를 구하고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여 평화롭고 행복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 10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사과의 날' 행사는 그동안 친구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미안했던 마음을 담아 서로에게 진심을 전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본교 안전생활인권부에서는 사과와 화해를 상징적으로 잘 표현한 디자인을 학생 자치적인 투표를 통해 선정하여 다음 해 사용하게 될 사과 엽서를 제작하여 나눠주고 있다. 올해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사과 엽서에 사랑과 사과의 마음을 담아 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김*온 학생은 "친구야, 그때 날 도와주고, 배려와 존중해줘서 정말 고마워. 나도 이제 널 배려해주고 존중해 줄게." 하며 감사했던 마음을 담아 친구에게 전하였다.

김재영 수원가온초 교장은 "우리 가온초 학생들이 잘못한 일에 대해 사과할 줄 아는 용기와 또한 친구의 잘못을 용서할 줄 아는 포용력을 가진 멋지고 따뜻한 인성을 소유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온초만의 특별한 문화가 자리매김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격려했다. 
 

사과엽서를 보내요사과의 날 문화행사사과편지를 전해요친구에게 전하는 사과의 마음 담긴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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