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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시민뮤지컬 '갈매기가 건져올린 소문'
세월호 참사 11주기 맞아 안산 별무리극장에서 공연… “기억하고, 바꾸는 이야기 전하고 싶었다”
2025-04-17 13:54:07최종 업데이트 : 2025-04-17 14:54:52 작성자 : 시민기자   김동민

4월 연극제 중 4/12,13 양일간 갈매기가 건져올린 소문이 공연되었다

수원 영통시민뮤지컬 창작 작품 '갈매기가 건져올린 소문'
 

수원 영통시민뮤지컬의 창작 작품 '갈매기가 건져올린 소문'이 4월 12일과 13일 양일간, 4ㆍ16재단이 주최하는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4월 연극제 공모에 당선되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공연됐다.

'갈매기가 건져올린 소문'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사회적 비극을 기억하고 진실을 추구하는 여정을 은유적으로 담아낸 창작 뮤지컬로, 매년 4월이면 바다에서 건져 올린 '소문'을 물고 오는 갈매기와 이를 따라 진실을 찾는 한 아이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연출자이자 극작가인 임오섭 작가는 관객과의 대화에서 "기억하고, 바꿔야 할 세상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 영통시민뮤지컬은 수원 지역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전문예술가와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프로젝트이다. 2019년 영통챔스여성합창단 이야기를 그린 창작극 '애기똥풀꽃'을 시작으로, 2020~2021년 지역의 보호수 느티나무 이야기를 담은 '나무아이', 2022~2024년 아파트 공동체의 이웃 이야기를 다룬 '아파트', 2024년 세월호 10주기를 추모한 기획공연 '갈매기가 건져올린 소문' 등을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공동체로 자리 잡아왔다. 

아이는 사공을 만나 진실을 물어보지만 사공은 거짓을 이야기한다

아이는 사공을 만나 진실을 물어보지만 사공은 거짓을 이야기한다


영통시민뮤지컬 단장이자 문화공간 '꿈꿈'을 운영하는 정혜영 대표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을 모토로 시작한 만큼,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가 오랫동안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원 영통시민뮤지컬은 올 해 3월에 신입기수(7기)를 모집하여 9월 정기공연을 목표로 뮤지컬넘버를 배우고 있다. 시간과 열정이 배역선발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며 4월말 오디션 전까지는 지원이 가능하니 용기내어 도전해보기를 추천한다 (010-2452-1677)
수원 영통시민뮤지컬 시민배우

수원 영통시민뮤지컬 시민배우

 

#416재단#4월연극제#수원영통시민뮤지컬#시민창작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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