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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수원시 직장어린이집 영유아 가정과 보육교직원이 함께한 아름다운 기부
2025-05-09 10:49:44최종 업데이트 : 2025-05-09 10:49:43 작성자 : 시민기자   이현정

긴 회의용 테이블에 둘러앉은 여성 보육교직원들이 장애인의 날 기부행사를 위해 모임을 갖고 있다. 오른쪽 끝에 서 있는 최명희 팀장이 참석자들을 향해 말하고 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원시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기부행사
 

수원시 직장어린이집 연합회는 4월 29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인식 개선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 장애인복지과 최명희 팀장의 주관 아래, 보육 현장의 종사자들과 영유아 가정, 그리고 보육교직원들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다.

4월 한 달 동안, 수원시 직장어린이집 연합회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과 함께 금전 기부가 아닌 생활 속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생필품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 영유아와 그 가족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물품은 '바다의 별' 장애인 거주시설에 전달되었으며, 아이들에게는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법무부 보드미 어린이집 유아반의 한 아동은 "내가 주는 선물 받고, 친구들이 기뻐했으면 좋겠어요!"라며 맑고 순수한 마음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 박○○ 씨는 "아이와 함께 물품을 준비하면서 '왜 기부를 하는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었고, 아이가 선한 행동을 스스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뭉클했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명희 팀장은 "보육현장에서 이뤄지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이 이제는 실천으로 이어지는 단계에 와 있음을 느꼈다"며, "영유아와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한 이번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경험이 장애 인식 개선 사업의 긍정적인 모티브가 되어, 향후 지역사회 전반으로 그 참여가 넓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작은 움직임으로, 보육 현장에서 시작된 실천이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나누며 이해를 심어주는 이번 행사는 수원시의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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