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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초 통통봉사단, 스승의 날 맞이 ‘양말목 카네이션’ 제작 행사 진행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감사의 마음, 교사들에게 따뜻한 감동 선사
2025-05-16 10:46:15최종 업데이트 : 2025-05-16 10:46:14 작성자 : 시민기자   명미선

카네이션을 만들고 있는 학생들

카네이션을 만들고 있는 학생들


오현초등학교(교장 최현영) 학교사회복지실은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5월 7일부터 14일까지 통통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양말목 카네이션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이 학교를 위한 봉사활동을 고민하던 중,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자발적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형형색색의 양말목 카네이션을 정성스럽게 제작하고, 손수 쓴 감사 엽서와 함께 전 교직원에게 전달했다.
 

카네이션 제작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선생님께 드릴 카네이션을 만드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고, 감사한 마음도 전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처음엔 어려울까 걱정했지만, 친구들과 서로 도우며 만들다 보니 즐거운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양말목으로 만든 이용한 카네이션

양말목으로 만든 이용한 카네이션


 

직접 학생들에게서 카네이션을 받은 한 교사는 "아이들이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보니 정말 감동적이었고,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며 "스승의 날이 지나도 가방에 달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소중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학교사회복지사는 "선생님들이 학생들로부터 직접 감사의 마음을 받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랐다"며 "복지사가 아닌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한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전했다.

급식실 선생님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모습

급식실 선생님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모습

한편, 오현초 학교사회복지실은 2024년 3월부터 수원특례시가 추진하는 학교사회복지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과 가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통합지원 모델로, 현재 수원시 내 58개교에서 운영 중이며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킴이 선생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통통봉사단

지킴이 선생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통통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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