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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초,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캠페인 진행
"폭력 없는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어요"
2025-05-20 15:32:58최종 업데이트 : 2025-05-20 15:32:56 작성자 : 시민기자   유선미

봉사단들이 즐겁게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어요

봉사단들이 즐겁게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운영 중인 고현초등학교(교장 최낙준) 학교사회복지실에서는 20일 전교생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은 고현초등학교 희망-나눔 통통봉사단의 자발적인 참여로 풍성하고 의미 있게 운영되었다.

 

통통봉사단 학생들은 인형탈을 쓰고 재미있고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고, 전교생에게 비타민C를 나누어 주며 "오늘 하루도 힘내는 하루 만들어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늘도 활기차게 시작을 외치며

오늘도 활기차게 시작을 외치며


봉사단 학생들은 '몸의 상처만이 아픈 것은 아닙니다', '도움의 손길은 내가 먼저', '친구야, 넌 장난이지만 난 많이 아파', '주먹보다 하이 파이브' 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주민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아침 등교를 함께 한 학부모는 "아침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며 늘 마음 한편이 불안했는데 캠페인을 보니 아이들의 등굣길이 훨씬 안전하고 밝아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웃으며 인사 나누는 순간이 참 소중했고, 배려심 있는 봉사단 학생들이 기특했다"라고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통통봉사단 학생은 "처음에는 쑥스럽고 어색했지만, 친구들이 즐거워하고 파이팅을 외쳐 주니 자신감이 생겼다. 학교폭력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며 "우리가 서로를 지켜줄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현초 희망나눔 통통봉사단

고현초 희망나눔 통통봉사단

최낙준 교장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 모두가 학교폭력 예방의 주체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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