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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전초 축구부, K리그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 활약!
2025-07-01 11:29:04최종 업데이트 : 2025-07-01 11:29:02 작성자 : 시민기자   박효영
율전초 축구부 유소년들이 K리그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로 활동하고 있다.

율전초 축구부 선수들이 K리그 수원FC대 강원FC 경기의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로 입장하고 있다.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란 프로축구팀 선수들이 경기장에 입장할 때 선수들과 손잡고 운동장에 들어서는 아이들을 말한다.

지난 6월 28일(토), 율전초등학교 축구부(감독 송기오) 선수들이 '2025년 K리그1  수원FC vs 강원FC' 경기의 플레이어 에스코트로 활약하였다. 이 자리는 프로축구 선수를 꿈꾸는 유소년 축구선수들에게는 꿈같은 순간이자 꿈을 향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기회이다.

율전초유소년선수들과 프로선수들이 가슴에 손을 얹고 애국가제창을 하고 있다.

율전초 유소년 선수들과 프로선수들이 가슴에 손을 얹고 애국가 제창을 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단순히 프로선수들의 에스코트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대기실, 감독실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하였으며, 선수들과의 간단한 미팅을 통해 축구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송기오 감독은 "프로선수들의 락커룸, 미팅룸, 감독실 등을 직접 보고, 선수들이 어떤 동선으로 운동장으로 나오는지 체험해봐야 축구에 대한 감흥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선수들과 손을 잡고 운동장으로 입장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선수로서의 남다른 감정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율전초 축구부 주장 백민규(12) 선수는 "프로선수와 손을 잡을 땐 심장이 두근거렸고, 운동장을 함께 걸어들어갈 때 들리는 객석의 함성소리에는 심장의 벅참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서민재(12) 선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로 우리가 결정된 순간부터 떨리기 시작하였다. 선수들과 이야기나누고, 손잡고, 함께 걷는 것 자체가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운동장에 들어선 순간 운동장에 있는 잔디, 공, 물 등 모든것들이 살아 있는것처럼 느껴졌다. 나도 꼭 그 운동장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고우진(10) 선수는 "실제로 선수들이 사용하는 대기실, 락커룸, 미팅룸, 감독실을 체험해보니 신기하기도 하였지만 왠지 모르게 긴장감이 들었다. 나도 어른이 되어 꼭 이공간들을 사용하는 프로선수가 되고 싶다"

율전초 축부구 막내인 강휘담(8) 선수는 "선수들의 손이 굉장히 크고 단단해서 신기했다. 나도 축구를 열심히 하면 선수들처럼 단단한 손을 가질 수 있을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VAR상황실 견학, 송기오감독이 유소년선수들에게 VAR에 대한 설명하고 있다.

VAR상황실 견학, 송기오 감독이 유소년 선수들에게 VAR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송기오 감독은 "무한한 잠재능력을 가진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다양한 경험은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도록 한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뒤에서 묵묵하게 지원해주시는 율전초 나효진 교장님과 수원시축구협회 김병두 회장님, 수원FC 최순호단장님과 율전초 축구부 송경훈 회장님, 김용미 총무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수원FC선수와 율전초선수들과의 기념컷수원FC 선수와 율전초 선수들과의 기념컷

율전초, 축구부, 송기오, K리그, 플레이어 에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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