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면역력 키우는 슬기로운 건강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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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면역력 키우는 슬기로운 건강생활 아주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주남석 교수 2023-03-16 16:28:19최종 업데이트 : 2023-03-16 16:28:11 작성자 : e수원뉴스
건강한 삶의 필수조건, 면역력 강화. 면역력을 높이는 올바른 방법을 숙지해 더 건강한 하루하루를 맞이하자. Q. 지나치게 깔끔하면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진다? No! 지나치게 깔끔한 사람이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보고된 바는 없다. 오히려 대기오염이 심한 환경은 우리 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실제로 매일 흡연할 경우 몸 안에서 지속적인 염증반응이 일어나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깔끔한 것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고 보기는 어렵다. Q. 잠을 많이 잘수록 면역력이 올라간다? No! 지친 몸을 회복하기 위해 충분한 수면은 필수다. 하지만 하루 10시간 이상 자는 것은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 면역세포의 한 종류인 T 세포의 기능 증진을 위해서는 성인 기준 하루 6~8시간의 수면이 적절하다. 필요하다면 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지친 몸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Q. 근력운동을 많이 하면 면역력이 높아진다? No! 근력운동만 많이 한다고 해서 면역력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혈액순환 개선과 체온 상승을 유도해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은 적절한 유산소운동이다. 근력운동만 해서는 면역력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유산소운동과 병행하는 것이 좋다. Q. 영양제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Yes! 현대인의 식단은 칼로리는 높지만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영양분은 부족할 때가 많다. 그 대안으로 영양제를 꾸준히 보충한다면 일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비타민 A·B·C·D, 아연, 셀레늄을 비롯해 홍삼, 마늘, 국화차 등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면역 기능을 저하하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일이다. Q. 동물성단백질인 고기를 먹으면 면역력이 떨어진다? No! 단백질을 포함한 다양한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면역력 강화에 좋다. 동물성단백질과 식물성단백질은 단백질 구성이 달라 모두 적절히 섭취해야 하며, 육류의 경우 주 3회, 일 50~100g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면역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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