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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칼럼] 삼성전자의 ‘수원페이’ 구매를 환영한다
김우영 언론인
2021-02-01 09:40:48최종 업데이트 : 2021-02-02 09:05:58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삼성전자의 수원페이 구매를 환영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이 이를 환영했다. 특히 지역화폐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멀리 갈 것도 없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들러 순댓국을 먹거나 막걸리를 한잔 하는 지동시장 ㅇ식당, 생맥주를 마시러 가끔 들르는 ㄷ카페, 못골시장 내 ㅇ반찬가게와 ㅂ칼국수 주인들의 얘기로는 확실하게 매상이 올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겸연쩍은 표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이 종식될 때까지 가끔씩 지역화폐로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국토연구원 김경민 연구원도 지난 22일 긴급재난지원금과 지방정부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지원이 지역상권 매출액에 의미 있는 증가를 이끌어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긴급재난지원금과 지역화폐 등 경제적 지원이 있던 시기에 대다수의 업종에서 매출액 증가가 확인됐다는 것이다.

 

지역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정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화폐다. 수원에서는 '수원페이'라고 불린다.

 

지역화폐는 1997년 IMF 때 지역화폐가 일부에서 도입했으나 사라졌다. 다시 본격화된 것은 2006년 무렵이었다. 지역화폐는 전통시장이나 영세상점 등으로 그 사용처가 제한되기 때문에 소상공인, 특히 골목상권이나 전통시장 상인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오늘 산책길, 못골시장 입구에 붙어있는 "경기지역화폐 수원페이 환영합니다-못골종합시장 상인회"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무심코 지나치다가 어제 수원시로부터 받은 보도자료 내용이 생각났다.
 

못골시장 입구에 걸린 수원페이 환영 현수막. 사진제공 수원시

못골시장 입구에 걸린 수원페이 환영 현수막. 사진제공 수원시

 


삼성전자가 설 명절을 앞둔 25일 이후 30억 원 규모 '수원페이'를 구매했다는 내용이다. 구매한 수원페이는 회사 행사, 내부 직원 시상에 부상으로 활용할 계획이란다. 세계 일류기업답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골목상권 상인을 지원하고 침체된 수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내린 결단이다.

 

삼성전자가 구매해 직원들에게 주는 수원페이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 분명하다.

 

전기한 것처럼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온라인쇼핑몰, 연 매출 10억 원 초과 사업장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관내 전통시장, 사회적경제기업,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슈퍼마켓·편의점·음식점 등)에서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의지해 사는 친인척과 이웃을 둔 수원시민으로써 삼성전자에 감사드린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수원지역 경제와 지역사회에 큰 공헌을 해왔다.

 

지난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온라인 수업에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복지시설 학생들을 위해 삼성 갤럭시탭 790대(4억 원 상당)를 기증했다.

 

더욱 의미가 깊은 것은 태블릿PC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비대면 걷기 봉사활동'으로 기금을 적립해 마련했다는 것이다. 마음에 드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수원시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이 크게 기뻐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삼성전자 이재용부회장은 지난 2019년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당부한 바 있다.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자는 삼성전자가 구매한 수원페이는 염태영 시장의 말처럼 "침체된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고, 소상공인들이 매출을 회복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

 



*본 칼럼의 내용은 e수원뉴스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김우영 언론인 사진 및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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