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아동발달칼럼] 새벽에 열 나면 어떡하죠?
정지민 전문의
2022-08-10 17:32:00최종 업데이트 : 2022-08-10 18:39:39 작성자 :   e수원뉴스
저자약력


 낮에 잘 놀던 우리 아이가 새벽에 갑자기 열이냐고 아파했던 경험들, 많은 부모님이 경험 해 보았을 것이다. 왜 낮엔 괜찮다가 새벽에 갑자기 열이 난 것인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오늘은 새벽에 열나면 대처 방법과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아이가 갑자기 열이라도 나면 겁이 덜컥 난다.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아이가 열이 나면 부모는 걱정부터 앞설 수밖에 없다. ​체온이 38도 이상일 때 발열이라고 통칭하며, 보통 우리 몸의 체온은 보통 하루 24시간 중에 이른 저녁 시간이 가장 높고 새벽 시간에 가장 낮다.

 아이가 갑자기 새벽에 열이 난다는 것은 아이의 몸이 바이러스나 세균과 같은 외부의 적과 싸우는 과정에서 스스로 돕기 위해 열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6개월 미만의 아이들 경우에는 세균 감염이 많으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기침이나, 설사는 없는지, 콧물과 눈곱은 없는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혹시 아이가 8~18개월 사이의 아이라면 돌발 진도 의심해봐야 한다.


해열제 자가 복용법

해열제 자가 복용법

 아이가 열이나면 가장 먼저 미지근한 물로 전신을 마사지해주는 방법과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해열제 복용이다. 장기간, 과량 사용에는 신장과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정해진 복용간격과 용량을 꼭 지켜 주어야 한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새벽에 열이 날 경우 해열제를 먹이고 그래도 차도가 없다면? 그렇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경우는 언제일까?  ​아이가 38도 이상 발열이 48시간 지속하는 경우 신속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신생아 고열 증상

신생아 고열 증상

 그러나 아기가 3개월 가량의 신생아인 경우는 특별히 지켜보고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내원하는 것을 추천한다.

 

 ​열이 나는 아이에게는 충분한 수분을 주도록 해야 한다. ​물을 마시기 싫어한다면 이온음료나 주스, 모유, 분유 등을 마시게 하는 것도 좋다.

 

​또한 체온이 더는 높아지지 않게 유지 해주는 것도 중요한데, 38.5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유지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새벽에 응급실까지는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새벽을 무사히 잘 넘겼다면 오전에 가벼운 음식으로 식사하게 하시고 병원에 가서 정확히 진찰을 받아 보도록 한다.

 

 ​새벽에 갑작스레 고열이 나는 원인은 많이 있겠지만, 전날 저녁 식사가 체한 경우, 감기인 경우가 가장 많다.

 

 특히 태어난 지 6개월 이상 된 아이들은 엄마에게 물려받은 좋은 항체가 다 없어지는 시기이므로 감기와 같은 각종 바이러스의 침투가 꾸준히 지속하여 갑자기 열이 나게 된다. 뇌수막염이나 폐수균등은 예방접종을 통해 세균감염에 대해 대부분 예방은 되어 있기 때문에 새벽 갑자기 열이 난다는 것은 바이러스에 의해 열이 나는 것이라 보면 된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열이 날 때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은 열이 몇 도까지 났느냐가 아니다. 열이 내렸을 때의 아이 상태를 검사해야 한다. 열이 내렸으면 평상시와 비슷한 상태를 보인다면 괜찮지만, 열이 내렸음에도 축 처져 있다면 병원에 꼭 방문하기를 권장한다.

 

 

저자약력

 


추천 1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