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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대표적인 여성암, 자궁경부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안철민 원장
2019-11-07 18:00:22최종 업데이트 : 2019-11-07 18:00:23 작성자 :   e수원뉴스
[건강칼럼] 대표적인 여성암, 자궁경부암

[건강칼럼] 대표적인 여성암,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성 암이며,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이다. 암이 되기 이전 단계인 전암단계를 상당 기간 동안 거치게 된다.

자궁경부 표면의 정상 상피세포에서 시작하여 미세한 변화가 발생하는 자궁경부 상피내이형성증을 거쳐, 상피 내에만 암세포가 존재하는 자궁경부상피내암으로 진행하고 이 단계에서 발견하지 못해 치료하지 못한다면 다시 침윤성으로 진행된다.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요인은 첫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을 들수 있다. 자궁경부암 발병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대부분에게서 발견되고 이것이 발생되면 위험도가 10배 이상 증가한다.

이처럼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주요 원인이지만 감염이 반드시 암을 유발하는 것도 아니다. 70~80%의 경우 1~2년 이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완치 된다.​

둘째, 흡연을 생각할 수 있다. 담배를 피우면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한다.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에 비하여 암이 발생할 위험이 1.5~2.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 클라미디어 감염, 장기간 경구피임약의 사용, 출산 횟수가 많은 경우 등 다양한 발병위험요인이 있다.

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이 전혀 없으며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증상이 발생한다. 가장 흔한 증상은 암세포들이 덩어리를 형성하면서 비정상적인 질 출혈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암 덩어리가 2차적으로 감염이 되거나 암 덩어리 자체에 괴사가 생기면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생겨 질 분비물이 증가한다거나 상당히 진행되어 주위 장기를 침윤하게 된다. 다음 증상으로는 요관이 폐쇄 되어 신장이 붓고, 허리∙골반 통증을 수반한다.

​자궁경부암 예방법​은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백신을 접종하여 예방하는 것 또한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크게 서바릭스와 가다실4, 가다실9가 있다.

예방접종을 하였더라도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을 막아줄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기적인 산부인과 방문을 통해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안철민 원장 저자 약력

안철민 원장 저자 약력

건강칼럼, 안철민 원장, 자궁경부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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