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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도시 수원의 생태, 생명력의 근원
강대욱/경기도 박물관 초대관장
2011-08-01 15:51:14최종 업데이트 : 2011-08-01 15:51:14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호수도시 수원의 생태, 생명력의 근원_1
연무동에서 바라본 광교산의 신록. 여기서 발원하는 물줄기가 수원천으로 수원시내를 시원하게 흘러 세류동을 지나 정조의 능행로 대황교에서 서호천, 원천천, 황구지천과 만난다.


여명의 아침 광교산의 푸른산줄기, 청정한 산자락을 보며 수원산하 역사와 문화, 농경문화를 대변하는 팔달산, 칠보산의 신록에서 수원시민의 행복을 만끽하는 시간이다. 치산(治山), 치수(治水)가 국가경영의 원동력이었던 농경문화시대를 지나 이제 세월의 흐름은 과학문명의 디지털시대로 접어들었다. 
  
지방자치는 지역별 주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원칙이다. 때문에 치산, 치수는 불변의 통치 철학이 되어야 하는 것이 시대의 양심이다. 치산록화 10개년의 발자취, 1970년대의 국민적 노력으로 오늘의 자연보존 숲의 낙원을 가꾸었다. 
  
수원시민의 치산, 치수는 지방자치의 최우선 과제다. 광교산의 치산, 수원시민의 생명수 4대하천을 청정수로 다스려야 하는 치수, 이것은 시대를 초월한 불변의 원칙이다. 
  
시민생활과 직결된 치산, 치수, 지방자치주역 도지사, 시장, 군수의 복지행정철학이 되어야 한다고 하는 것이 오늘의 시대적 요청이다. 
  
내일을 위한 수원시민의 행복추구 시정(市政)이 진행되고 있는 고무적인 오늘이다. 수원시의 산림, 자연자원 환경총조사가 녹지과 산림휴양팀에서 진행되고 있다. 수원산하를 누비는 광교산줄기 호수마다 생태환경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자연은 상생(相生), 공생(共生)의 현장이다. 세계 4대문명발상지가 물줄기였다. 물줄기의 생태 영원한 인류의 고향이다. 한반도의 젖줄 한강의 생태는 바로 민족사의 요람이었다. 
  
백제의 도읍지, 고구려의 남진교두보, 신라의 삼국통일 전진기지 조선왕도 5백년, 세계로 웅비하는 21세기 한민족의 생명수가 한강이다.

"금강산 골짜기 늙은 소나무 / 솔잎에 맺힌 이슬 한방울 / 바위에 떨어져 굴러내려와 / 땅속으로 깊이 스며들었네 / 긴 어둠지나고  / 동녘이 밝아올 때 / 가녀린 물줄기로 다시 태어나 / 백제의 여울되고 / 고구려의 개울되고 / 신라의 시냇물되어 / 남쪽으로 서쪽으로 몇 천년을 흘러 왔네." 
  
김광규 시인의 교향시 '한강'의 시정(詩情)이 가슴을 찡하게 한다. 
수원의 신록은 나의 눈을 씻고 나의 머리를 씻고, 나의 가슴을 씻고, 내 마음의 모든 구석구석을 하나하나 씻어 낸다. 여기산의 백로서식지를 지날 때마다 서호미인 서시(西施)의 눈썹을 생각하며 서호에 안식하는 백로에서 시대를 관류하며 풍미하는 시조 '까마귀 싸우는 골에 백로야 가자마라 / 성낸까마귀 흰빛을 새오나니 / 창파에 고히 씻은 몸을 더럽힐까 하노라.'마음을 정리해 보는 시간이다. 

염태영 시장의 치산, 치수, 수원시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영원한 이정표임을 확신하며 시민의 행복을 여운으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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