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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작은 관심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한다
최 영 석/지만119안전센터장
2011-08-08 11:08:10최종 업데이트 : 2011-08-08 11:08:1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기고]작은 관심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한다_1
[기고]작은 관심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한다_1
여름은 사계(四季)중에서 '자연과 사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계절이다.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은 그만큼 안전사고의 발생률이 높아져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많이 접하기에 소방공무원에게 가장 바쁜 계절이기도 하다. 

우리 수원소방서에서는 휴가철을 앞두고 청소년수련시설 및 관광숙박시설 등에 대한 특별점검과, 장마철을 대비하여 공사장 및 상습침수지역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현장안전컨설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였으며, 더불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비해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고 내수면 저수지와 물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철저하게 준비를 해왔다. 

또한, 최근 세계 각국에서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에 의한 자연 재해가 다양화되고 대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많은 국가들이 사고를 대비하여 각종 매뉴얼을 만들고 전문 대응 조직을 구성·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쓰나미, 지진 등 그 규모가 엄청난 재난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자연재해가 속출하여 일반적인 개념으로 이해되던 장마는 국지성 및 게릴라성 폭우와 또한 30℃를 넘나드는 폭염 등 다양한 재해 양상에 따라 모든 소방관서가 종전의 불 끄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화재는 물론, 구조·구급 등 다양한 재난업무를 담당하는 재난대응 전문조직으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마기간이 길어 집중호우로 인한 많은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지루하고 긴 장마가 끝나자마자 본격적인 휴가철의 시작과 함께 무더위로 인해 전국 해수욕장과 계곡 등에서는 피서를 즐기려는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특히 무더위로 피서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물놀이 익사,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와 불어난 계곡물에 등산객들이 고립되는 등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물놀이 예방대책으로 해수욕장 등 물놀이를 할 때는 사전에 물의 깊이, 바닥의 상태, 수온, 유속 등을 살피는 지혜가 필요하고 수난사고시 구조요령 등을 잘 익혀두면 예고 없는 수난 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물에 사람이 빠져 익수사고가 발생되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고, 필요시 심폐소생술 및 인공호흡을 실시하여야 한다.

특히, 어린아이는 반드시 어른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고,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충분한 사전 준비운동을 실시해야 하며, 수영금지구역에서의 물놀이와 음주 후 입수를 절대 금지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또 계곡 등 산행 전에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지도를 활용해 코스와 주요 지형지물을 숙지하여야 하며 개인의 체력에 맞게 무리한 산행은 피하고, 해지기 두 시간 전에는 하산을 마쳐야 한다. 보통 하루 8시간 정도의 산행이 적당하고 체력의 30%정도는 비축해 두는 것이 좋다. 산행중 응급상활 발생 시를 대비하여 기본적인 응급처치방법을 익혀두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집을 나설 때는 가스밸브 잠금 상태를 꼭 확인하고 화재와 대형사고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무사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 하며 항상 주변을 살피고 기본에 충실한 능동적인 자세로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준비된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항상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지킬 때 내 자신의 안전과 내 가정의 행복이 함께 할 것이며 넓게는 우리나라가 안전사고로부터 자유로운 선진국 대열로 한발 한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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