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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열풍이 프로야구 유치의 힘
김훈동 / 수원예총 회장, 시인
2011-10-01 10:21:51최종 업데이트 : 2011-10-01 10:21:51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이제 스포츠는 그 나라, 그 도시의 특징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고 있다. 보고 즐기는 '관중 스포츠'는 즐기기 위해서 직접 참가하는 가치가 부여된 '하는 스포츠'보다도 빠른 속도로 우리 사회에 정착되었다. 관객이 무려 6백만 명을 돌파한 프로야구가 그 본보기다.

요즈음 수원 전체가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 열풍이다. 야구인 뿐 만아니라 이제는 각계각층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고 있다. 
얼마전에는 30만 명의 서명운동 실시결과와 수원시의회의원지지 서명부를 염태영수원시장과 강장봉 시의회의장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전달했다. 그간 유치를 위한 시민연대가 발족되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물이기도 하다. 

시민 열풍이 프로야구 유치의 힘_1
프로야구 시민연대 출범식


오는 3일에는 완벽한 투구동작으로 '홍드로'란 별명을 얻은 인기연예인 홍수아가 수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수원화성문화제와 10구단 유치를 돕게 된다.
김문수 도지사도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에 힘을 보탤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이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동반자가 되어 나설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기에 그렇다. 

'당신은 왜 산에 오릅니까?' '거기에 산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지 레이 말로리의 말처럼, '왜 지금 프로야구 유치에 열을 올리는 것일까?'  오는 11월11일 안에 10번 째 프로야구단이 발족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의구심을 갖는 시민들도 있을 것이다. 더욱이 지금은 세계 경제가 어렵다. 미국경제도 유럽경제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물론 우리나라 경제도 마찬가지다.

살아 있는 스포츠는 돈이다. 확실히 스포츠는 경제적 토대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스포츠는 이미 운동이나 레크리에이션 기술 향상의 기쁨, 아름다움, 그리고 단순히 신체를 움직이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큰 비즈니스다. 특히 프로야구는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도 보증된 안전한 섬이라고 할 정도가 아닌가. 은행경영보다도 훨씬 튼튼한 비즈니스가 되었기에 그렇다. 프로야구는 비약하는 스포츠다.

도시가 저마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추구하고 있다. 불같은 열정과 치밀한 전략으로 온갖 노력을 쏟아 붓고 있다. 프로야구 제10구단이 수원으로 유치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속 페달을 밟게 해 줄 것이다.

도전은 시작됐다. 프로야구인이 많이 배출된 전북과 인근도시가 100만 명 서명운동을 벌리고 있다고 한다. 맞붙은 상대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서고 있다. '이 정도면 되겠지'라는 안일함은 위험하다. 뚜렷하게 주목을 끌어야 한다. 마침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도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유치전략이 펼쳐질 것이라 기대한다.

110만 시민들의 열정이 있다면 유치 꿈은 반드시 이룰 수 있다. 부단한 노력으로 치밀하게 추진하여 기필코 프로야구 10구단을 유치해야 한다. 주사위는 던져졌고 룰렛은 돌기 시작했다. 

시민열풍이 프로야구 유치의 힘이다. '나도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신념을 시민 모두가 갖게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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