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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우림(歷史雨林) 수원, 동양문화의 고향
강대욱/경기도 박물관 초대관장
2011-05-11 11:10:20최종 업데이트 : 2011-05-11 11:10:2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자연과 숲과 문화유산, 생활현장이 역사우림을 이룬 곳이 수원(水原)이다. 선사시대 청동기 유적 팔달산 고인돌, 여기산 농경문화의 움집, 철기시대 마한의 중심지 모수국(牟水國), 역사시대 전략기지 고구려의 매홀(買忽) 해양문화 터전 수성군(水城郡) 수주(水州) 수원(水原)이 수원의 역사우림(歷史雨林-Rainforest food)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역사, 자연의 파노라마 생활문화 자양분의 보고다. 
  
숲의 원형이 우림(Rainforest food)이라면 역사의 우림은 원형그대로의 현장이다. 수원의 역사우림(history food), 민족사를 관류하는 현장이기에 한국인의 정신이 꿈틀대는 곳이다.
  
수원의 생활현장 천혜의 농경(터전 선택된 숲의 현장 광교산하의 물줄기 세계인이 감탄하는 문화유산의 현장 화성성곽, 수원상인의 자활현장 재래시장의 끈끈한 물줄기에서 선택된 시민과 함께 숨쉬는 현장이다. 
내일을 향한 수원의 이정표 목적지로의 접근, 전략기지, 그리고 도전의 본산,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수원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본다.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쟁패기 매홀, 모수국이 뜻하는 농경문화의 근원 물의 고장이었고 1896년 경기관찰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분화구, 6․25 한국전쟁의 전략기지 삼남대로의 수도권요충 군용비행장, 서해안시대 대륙을 향한 발돋움의 터전이 수원의 천시(天時), 지리(地利), 인화(人和)다. 
  
경부선, 경인선철도, 경부고속,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교통의 요지는 물류기지 경제의 거점뿐만 아니라 문화교류 시대의 생활상이 스쳐가는 실크로드 쇼핑센터이기도 했다. 이는 곧 세계화로 향하는 인간의 욕망을 분출시킨 텃밭이기도 했다.
백제의 융성, 신라의 삼국통일 발판이 되었던 경기도의 지리는 수부도시 수원의 역사, 문화 포용이 말해주듯 한강의 물줄기와 동북아대륙을 향한 서해안의 물류기지 버팀목이었다.
  
근현대사의 중심무대 경기도청 유치 이래 경제적으로 삼성전자, 선경합섬이 정착되었고 사회적으론 교통, 물산, 상업유통의 중심지로 부상 110만의 도시로 급부상한 오늘이다. 근대사의 문화적 백미는 화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세계인의 관광명소가 되었다는 뿌듯한 시민의 자존의식이 꿈틀대는 곳이라는 것이다. 
  
이제 경기수부도시 내일의 수원은 미래지향 희망도시로의 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총체적 파노라마 수원의 웅비라고 할 것이다. 시민의 자존의식이 결정할 명제는 경기도의 중심 수원의 내일을 지향하는 목표에 접근, 전략기지 수원의 산하에서 도전의 도시로 정착하는 것이라고 본다, 
  
수원시민은 이제 글로벌 시대의 주인공이다. 디지털시대 세계의 역사와 문화가 현장으로 다가서는 사이버문화공간이다. 
  
캐나다의 역사현장이 원주민들이 식민지화에 저항, 이민족과 마찰시대를 접고 농경문화의 평원 밀밭, 목장이 펼쳐진 광활한 평야지대를 연출, 캐나다를 찾는 이국인의 경탄을 자아내는 농경문화의 이색지대가 되었지만 캐나다는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고 6․25한국전쟁 때도 UN군으로 참전하였다. 
로키산맥의 길목 캘거리는 1988년 동계올림픽개최지로 세계인의 관광명소가 되었고 만년설의 로키산맥을 배경으로 전원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세계인의 관광명소 화성을 가슴으로 포용한 수원은 수려한 광교산의 산빛 팔달산의 숲, 칠보산의 산줄기가 포근하게 감싸주는 도시로 올림픽을 치른 역사가 숨쉬는 민족자존의 도시라는데 공감하는 시대조류라고 할 것이다. 
  
캐나다의 역사현장, 자연, 숲의 도시를 체험한 소감임을 여적으로 남기며 세계에 우뚝 선 수원의 사람이 반가운 도시문화를 가슴에 차곡이 쌓았던 여정이었다. 
개념이 없는 직관은 공허하고 직관이 없는 개념은 맹목적이라고 설파한 철학자 칸트의 명언을 되새겨 음미해야할 수원시민의 생활의식을 다시한번 제언하는 행복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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