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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칼럼]40대의 빨간 불 고혈압과 상쾌한 뽕잎
정국영/한의사
2009-03-30 10:49:05최종 업데이트 : 2009-03-30 10:49:05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한의학칼럼]40대의 빨간 불 고혈압과 상쾌한 뽕잎_1
[한의학칼럼]40대의 빨간 불 고혈압과 상쾌한 뽕잎_1
생활이 안정되고 경제적 여유와 사회적 지위를 갖추게 되는 40대가 시작되면, 주위 친구들 중에는 서서히 혈압으로 인해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40세 이전의 고혈압은 특히, 왕성히 경제생활을 해야 하는 중년 30~40대에 큰 걸림돌로 작용을 할 수 밖에 없다. 고혈압이란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는 성인병으로 장차 중풍을 유발하여 사회적 기반과 경제적 기반을 한순간에 모두 빼앗아 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고혈압의 발생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심장 자체의 문제보다는 몸속 어딘가의 비정상적 혈류 공급의 장애로 인해 심장의 과부하가 생겨서 혈관 벽에 대하여 과도한 압력을 심장이 가하는 것을 말한다. 신경계와 호르몬의 종합 작용이라 말하기도 하고, 음식과 운동 부족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의 종합적 결과물이라고 보기도 한다. 특히, 구조적인 원인을 이야기할 때는 턱관절의 문제를 반드시 거론하기도 한다.

이번 글에서는 이미 혈압의 상승으로 인해 의사의 주의 및 투약을 공급받고 있는 사람들과 일시적으로나마 혈압이 상승하는 사람들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뽕잎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미 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도 중풍을 예방을 위하여 꼭 필요한 약재이다. 대부분의 중풍 및 고혈압의 발생은 체질적으로 태음인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태음인이 아니더라도 뽕나무 잎은 좋은 혈압 강하의 작용을 나타낸다. 뉴욕 주립대학교의 연구진들은 체내의 마그네슘 농도가 낮은 사람들의 혈압이 수축기 및 확장기 모두에서 높다는 것을 밝혀내고서 마그네슘을 보충하는 것이 혈압강하에 매우 좋다는 연구를 밝힌바 있다. 또한, 혈압 약을 복용했을 경우 칼슘, 마그네슘, 칼륨의 소모가 발생하므로 이를 보충하기 위하여 여분의 칼륨을 보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칼륨의 보충은 간단하게 감자를 통해서 보충할 수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혈압을 강하 내지는 억제하는데 뽕잎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뽕잎은 혈압 강화 물질인 "가바(GABA)"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뇌세포의 대사를 안정시키고 촉진시키는 역할을 가져온다. 따라서 다혈질 및 과도한 스트레스, 피로한 뇌와 심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뽕잎이 할 수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한의학적으로는 뽕잎은 쌍엽이라고 불리면서 중풍, 두통, 현훈, 백일해, 부종 등에 사용되었고 소갈증에도 사용하였다. 한방에서는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상하소통의 기능을 구조적으로 가지고 있는 줄기와 뿌리의 껍질을 더욱 중요시 하였다. 이는 잎이 가지는 성질이 생장과 발육, 확산을 의미하지만 줄기는 상하소통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태음인의 간에 울체된 기를 위로 소통시키고 위로 몰려있는 화기는 아래로 내려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음을 중요시 한 것이다. 뿌리는 봄과 여름에는 상승의 기운을 가지고 있지만 가을이 돼서 잎이 지기 시작할 때는 상부의 화기를 아래로 인도하여 내리는 작용이 매우 우수하므로 중풍이 발생되기 전 가슴 두근거림과 두통, 상열감을 가질 때에는 뽕잎보다는 쌍지와 그 뿌리껍질 일명 쌍백피를 사용하는 것이다. 한방은 이와 같이 잎과 줄기, 뿌리를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적 특성에 견주어 인체의 상황을 관찰하여 필요한 시기에 채취하고 적용시키는 운용의 묘를 가지고 있다.

과도한 경쟁과 업무로 심장이 가뿐 숨을 몰아쉬고, 과열되기 쉬운 뇌를 시원하고 맑게 진정시키는 효과는 뽕잎이 매우 좋다고 할 것이며, 단 창백한 사람과 찬바람에 의한 기침에는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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