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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대한민국 제2의 르네상스 열어야 할 때
이윤필/수원시의회 의원
2009-07-30 10:07:38최종 업데이트 : 2009-07-30 10:07:3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최근 희망한국의 밑그림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 같아 은근히 한국민에 대한 자부심이 생겨나기도 한다.
너무 오랜 불황의 늪에서 허덕이던 우리가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먼저 회복세를 보일 것 이란 전망치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으니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장기불황 속에서도 고속성장을 해왔던 중국마저도 숨고르기를 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도 깊은 불황의 늪 에서 탈출하기위한 노력이 절절하다.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중국,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화석연료와 광물의 매장량을 많이 갖고 있는 국가들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해가고 있다.

그러나 자원부족국가인 우리는 부지런한 근면성 하나로 70년대 경제성장을 이루었으나 경공업에 편중된 산업구조와 세계버블경제  속에서 외환위기를 맞았다.
IMF구제금융지원을 받은 우리는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경영혁신으로 거품을 거두어내면서 대량해고와 실직으로 국민적 고통은 커져만 갔다. 따라서 국민적 요구는 경제 회복 이었다. 
그동안 우리는 위기 속 에서 예방주사의 농도가 더해져서 가라앉지도 부상하지도 않는 은밀한 저항력과 체질개선이 이루어져 오고 있었다.

기업에서는 양적성장 목표에서 질적 성장의 유형으로 바뀌어가고 투명경영과 신뢰경영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미래 먹 거리를 준비하기위해서 기업클러스터를 확대해 나가고 있었으며 자본주의 시장의 장점인 다양성을 바탕으로  업종별 네트윅 형성과 융합기술의 경쟁력을 갖추어나가면서 국제적 입지를 마련해나갔다.

세계경제규모와 국가경쟁력 12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은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했고 보수당으로의 정권교체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신 성장 동력의 목표가 발표되고 친 기업정책이 2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경쟁력이 가시적성과로 나타나게 되었다. 물론 실물경제는 1~2년 더 걸린다고 한다.

유엔사무총장국의 위상과 각종 국제회의 의장국으로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는 것은 매우 희망적이다. 그것은 무엇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일까?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시장에 후한점수를 주고 투자의향서를 내는 것은 지도자의 국정목표가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 할 수도 있다.

우선 신 재생에너지 개발과 바이오 웰 빙산업의 육성 등의 녹색성장이다.
또한 신도시개발보다 도심 재생프로젝트로 환경파괴를 줄이고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잠재적 재창조 활동이 국제적 관심과 각광을 받게 되었다. IT강국인 우리는 우수한 인적자원과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리고 독특한 한류문화의 콘텐츠를 발굴 육성하여 제2의 도약을 위한 르네상스시대를 열어야할 것이다.
이미 투자하기 좋은 나라로 인정받고 있으며 유비 쿼터스의 지능형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송도신도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각국의 유수기업들이 몰려오고 있지 않는가.

반도국가 답게 대륙을 넘고 5대양6대주를 향해서 힘껏 뻗어나가자.
그러나 아무리 좋은 상품과 인적자원이 있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선진국민의식의 개선노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겸손과 준법정신이 체질화된 일본을 배워야하고 실용성과 합리성은 독일을 , 민주주의는 영국을 배워야 국제경쟁력이 생기고 더 높고 크게 도약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진화된 국민성이 진정한 경쟁력이란 사실을 인식하고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가기위해 깨어나자! 일어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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