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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수원 '국제 안전도시 학회'가 주는 의미
예창근/수원시 부시장
2009-11-16 15:20:01최종 업데이트 : 2009-11-16 15:20:01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오늘날 현대인들은 일상적인 생활의 영역에서 수많은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급격한 산업화ㆍ현대화는 대형화된 인위적인 재난, 즉 안전사고를 초래하고 있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안전문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하였고, 문명과 의술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단순히 오래사는 것이 아닌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추구하게 되었다. 안전한 삶은 불안전한 환경을 개선하는 것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안전한 행태의 습득, 안전한 환경의 구축, 위험요인의 개선이라는 세가지 요건을 충족시킴으로써 이룰 수 있다. 

이에 수원시는 도시가 각종 위험요소로부터 안전해야 시민이 행복하다는 기본취지 아래 1997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으로 '안전도시사업'의 초기 단계를 마련하였고, '안전하고 행복한 수원실현'을 목표로 자살예방사업, 어린이ㆍ노인ㆍ장애인 등 고위험 계층의 안전증진 프로그램 운영, 교통시설물 확충 및 환경개선 등 실질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진국형 안전도시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2002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아시아 최초, 세계 63번째로 국제 안전도시 공인'을 받았다. 

이후에도 범세계적인 안전도시 네트워크의 당당한 주역으로서 적극적인 활동과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2007년 안전도시 재공인'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2008년에는 국내 최초로 수원시 안전시범학교인 '정자초등학교'가 WHO로부터 안전학교로 공인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제 안전도시 수원은 안전도시사업의 단계별 발전 전략에서도 가장 마지막 단계인 지속적 발전과 정착단계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는 12년 동안 <수원 시민의 안전증진>이라는 목표를 갖고 매진한 결과이며 가장 어려운 단계이기도 하다. 

이에 수원시는 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하던 초심을 되살리고 아시아 지역에서 뿐만 아닌 세계속의 안전도시 수원을 알리고 거듭 발전시키기 위해 WHO 안전증진 협력센터 레이프 슈반스트롬 위원장 등 전 세계 안전관련 석박사들과 관계기관 NGO전문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국제적 협력증진 방안모색과 상호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국제 안전도시학회'를 2010년 수원에서 유치하게 되었다. 

'국제안전도시학회'는 선진 안전문화 정보의 공유 및 안전예방 활동의 강화, 안전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인류의 안전 확보와 손상 예방에도 기여하여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1991년 스웨덴을 시작으로 영국, 노르웨이, 캐나다, 호주 등에서 개최된 바 있다. 

올해 제18회 국제안전도시 학회는 8월 콜롬비아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2010년 제19회 국제 안전도시학회는 아시아 지역으로는 최초로 수원에서 개최된다. 

국제 안전도시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수원시는 올해 초 기본 장기계획을 수립, 수원시장을 명예위원장으로, 아주대 지역사회안전증진 연구소장이자 아시아지역 안전도시 공인센터장인 조준필 교수를 조직위원장으로 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주력중이다. 

2009년 6월 학회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였으며 9월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한 주제별 초록접수와 학회참여 온라인등록, 숙박 인터넷 예약 등이 진행 중이다. 

'안전도시사업의 지속가능성'이란 주제로 2010년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국제안전도시 학회를 통하여 수원시는 안전 메카의 도시로서의 확고한 이미지와 안전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이며 지역 공동체 모두가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안전 네트워크 구성으로 안전도시 수원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비롯한 수원지역의 우수한 문화를 소개하고 레저, 문화체험과 한국 음식 체험 등의 기회를 마련하여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 

국제 안전도시 공인을 받은 수원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서울시 송파구, 강원도 원주시, 충남 천안시 5대 도시가 WHO 안전공인 도시로 활동중이며, 서울 강북구, 노원구, 마포구, 부산광역시, 강원도 삼척시 등이 준비중이다. 

'안전도시'란 지역사회가 이미 안전하다는 의미가 아닌 "지역 공동체 구성원들이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꾸준히 노력하는 도시"임을 깨닫고 시민이 행복한 안전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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