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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칼럼] 열대야를 물리치는 과일화채 칵테일요법
정국영/한의사
2009-08-10 09:54:22최종 업데이트 : 2009-08-10 09:54:2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한의학칼럼] 열대야를 물리치는 과일화채 칵테일요법_1
[한의학칼럼] 열대야를 물리치는 과일화채 칵테일요법_1
열대야라는 말은 일본의 구라시마 아쓰시라는 수필가가 만든 용어라고 한다. 
본래는 우리가 생각하는 밤의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이 된 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0시부터 24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여름의 대표적인 계절적 용어가 되었고 여름의 혹독한 폭염을 연상하게 하는 대표적인 용어가 되었다. 
예전에는 일 년에 며칠이던 것이 2000년도를 넘어서면서부터 점차 6월부터 9월 하순까지도 발생하는 경향을 띠기 시작하고 그 기간도 점차 길어지고 있다.

이런 열대야는 사람들의 건강을 심각한 혼란에 빠트리는데 그것은 한낮에 강한 열을 받은 콘크리트 빌딩과 아스팔트 도로가 밤에도 지속적으로 복사열을 내뿜고 바람이 초속 3미터 미만으로 약하게 불면 뜨거워진 공기와 함께 대기 중의 높은 습도가 사람의 기분과 몸에 강한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이다. 
이런 대기상태는 인체가 밤에 수면을 취할 때 가장 선호하는 온도인 20도를 넘게 되고 그로 인해 체온 조절 중추가 흥분된 상태를 유지하고 뇌의 각성 상태가 오래 지속되고 따라서 잠에 쉽게 들지 못하고 뒤척이게 되는 것이다. 
잠이 오지 않으므로 그로 인해 늦은 시간까지 활동하게 되고 수면시간은 부족하고 생체리듬은 깨지고 다음날 온몸이 무겁고 낮에 졸거나 소화불량, 두통 등을 호소하는 신체 이상 증후를 나타내게 된다. 

열대야를 극복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절제된 규칙적인 생활 패턴이다. 
더위를 이유로 밤늦게까지 사람들과 어울려 술을 과음하거나 생냉 과일을 과식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얼음 음료를 복용하면 이것이 생체에 오히려 차가운 스트레스를 주어 더위와의 신체 부적응 상태를 유발하여 병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일정시간이 되면 잠자리에 들도록 하며 찬물보다는 약간 미지근한 샤워로 몸의 긴장을 풀어 잠을 유도하고 선풍기나 에어컨으로 인한 호흡기 점막의 건조를 막고 적정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피로하다는 이유로 낮잠을 너무 오래 즐기지 않는 것도 열대야를 이기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이번에는 덥고 무더운 열대야를 이기고 숙면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식치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 재료는 쑥갓, 참외, 바나나, 대추, 우유를 이용한 과일화채 칵테일요법을 추천할 수 있다. 

먼저 쑥갓은 찬 에어컨에 의해서 긴장된 어깨 결림과 근육통을 해소시키는 벤즈알데히드와 피넨 성분이 뭉치고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주며 천연 신경안정제인 칼슘이 불면증을 개선하여 안락한 수면을 유도해준다. 또한 여름철에 지치고 짜증나는 심장을 안정시키고 강화하는 칼륨이 심장을 편안한 박동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그리고 자칫 탈나기 쉬운 장 기능을 강화하고 여성의 빈혈을 개선한다. 

참외는 여름철 대표과일로써 청열, 제번지갈의 효능이 있어서 더위 먹은 사람들의 구갈, 가슴답답함 등을 치료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을 치료하며 여름철 산바람과 냉기에 의해서 생기는 사지의 마비감, 구안와사, 사지동통 등을 치료하고 예방하기도 한다. 또한, 몸 속 유해균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어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며 칼륨이 많아 신장 기능을 도와 체내 노폐물 및 독소를 제거하여 피로를 제거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쑥갓, 참외에 지난번 불면증치료법에 소개하였던 바나나, 대추, 우유를 같이 넣어 화채처럼 칵테일을 만들어 저녁 간식으로 상식한다면 올 여름 열대야를 가족들과 함께 극복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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