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혈압 낮추는 5가지 생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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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혈압 낮추는 5가지 생활 습관 아주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박진선 교수 2023-05-31 11:08:34최종 업데이트 : 2023-05-31 11:08:20 작성자 : e수원뉴스
고혈압: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 국내 고혈압 환자 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 고혈압은 대부분 초기에 증상이 없어 치료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혈압을 낮추는 5가지 생활 습관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1. 소금 섭취량 줄이기 한국인은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이 약 12g이다. 이를 6g으로 낮추면 수축기 혈압이 4~9mmHg 정도 감소할 수 있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소금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2. DASH 다이어트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고혈압을 멈추기 위한 식이요법 <미국국립보건원>) - 고지방 음식을 적게 섭취한다. - 백미 대신 현미와 잡곡을 섭취한다. - 싱싱한 채소와 과일류를 많이 섭취한다. 단, 환자의 기저질환(당뇨 등)에 따라 주치의와의 상담 후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 3. 꾸준한 운동 숨이 차는 정도의 중등도 이상 운동을 주 5~7회, 30분 이상 꾸준히 시행한다. 유산소·근력 운동 여부에 관계 없이 본인이 재미있어 하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할 것을 권한다. 꾸준한 운동은 5mmHg 이상 혈압 강화에 도움이 된다. 4. 적정 체중 유지 비만한 사람이 지니고 있는 여러 내분비적 문제로 인해 혈관 기능이 감소하면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 체중을 1kg 감량하면 수축기 혈압이 약 1mmHg 감소하며, 10kg 감량 시 고혈압약 한 알 정도를 적게 먹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 적정 체중: BMI(몸무게/키 제곱)를 25 미만으로 유지 5. 혈압약 복용 고혈압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지만 혈압이 정상화되면 약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 있다. 다만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데는 굉장한 노력이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혈압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혈압약을 평생 먹는 경우가 많을 뿐이다. 따라서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주치의가 처방한 약을 모두 드실 것을 권장한다. "고혈압은 꾸준한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관리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주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하고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관리하면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 순환기내과 박진선 교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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