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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드높은 ‘예술공원’을 구경하고 고개 숙여 묵념하다
제1야외음악당, 미술 조각공원, 현충탑, 평화의 거리 길 빛나
2025-09-01 13:10:54최종 업데이트 : 2025-09-01 13:10:51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예술공원의 해 밝게 '웃는 해님' 조각 작품

예술공원의 '웃는 해님' 조각 작품


팔달구 인계동에 자리 잡은 '예술공원'은 음악과 미술이 공존하는 제1야외음악당과 미술 조각공원에 있다. 또한 호국의 상징인 수원현충탑과 유공자 공적비 탑, 평화의 거리가 같이 있는 귀중한 특색있는 큰 공원이다. 수원시청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 도시 한가운데 있다.
 
예술공원의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는 지난 8월 15일 밤 '광복 80주년 기념 수원 시민합창단' 행사에 1만여 명이 모여 광복의 기쁨을 나누고 같은 날 '제35회 전국 무궁화 수원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어서 8월 29일 밤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잔디밭 콘서트'가 열리는 등 다목적 공원이다.

수원 제1야외음악당(지난 8월 15일 '광복 80주년 기념 수원 시민합창단' 행사 전경)

수원 제1야외음악당. 사진은 지난 8월 15일 '광복 80주년 기념 수원 시민합창단' 행사 전경
'제35회 전국 무궁화 수원 축제'(8월15일 행사전경)'제35회 전국 무궁화 수원 축제'. 사진은 8월 15일 행사 전경

 
◇수원 제1야외음악당
공원에는 수원 제1야외음악당이 크고 넓게 설치되어 있으며 언덕 잔디밭이 자연적으로 경사를 이루어 많은 사람이 관람하기에 참 좋다. 수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는 야외 큰 행사는 여기에서 열린다. 이번 광복 80주년 관련 기념행사도 여기서 열렸다. 평상시에도 잔디 광장에는 클래식 음악이 울려 퍼져 제1야외음악당을 알린다.

'요 녀석!'(작가 최경호) 작품, 약자인 생쥐가 고양이의 수염을 뽑아서 달아나는 모습 재미있게 묘사

'요 녀석!'(작가 최경호) 작품, 약자인 생쥐가 고양이의 수염을 뽑아서 달아나는 모습 재미있게 묘사

 
◇ 미술 조각공원
음악당 윗쪽으로 올라가면 나라꽃 무궁화와 어울리는 아름다운 울창한 숲 사이에 미술 조각공원이 있다. '안녕하세요!', '바이올린 협주곡', '돈키호테맨', '요 녀석', '웃는 해님' 등의 다채로운 미술 조각 작품이 설치되어 예술공원의 면모를 다채롭게 자랑하고 있다. 

우물 속의 개구리'안녕하세요!' 조각 작품

우물 속의 개구리 '안녕하세요!' 조각 작품
 

'안녕하세요!' 작품을 보니 '우물 속의 개구리'는 바깥세상을 보지 못하고 컵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지 못한 채 살아가지만 한정된 공간에서 밖을 보면서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의 개구리다. 이 작품은 여러 가지 생각에 잠기게 한다.

'바이올린협주곡 1번(브루흐) 조각 작품

'바이올린협주곡 1번(브루흐) 조각 작품 


이어 '바이올린협주곡 1번(브루흐)' 조각 작품은 음악당과 어울리고, '돈키호테 맨' 작품은 목마를 타고 있는 현대인을 조각한 작품으로 멀리서 보면 로봇 같은 형상이 햇빛을 받아 반짝인다. 옆에는 해 밝게 '웃는 해님' 등 다양한 예술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평화의 거리 전경

평화의 거리 전경
평화의 거리의 영웅평화의 거리의 영웅

 
◇ 평화의 거리
미술 조각공원에서 한 발짝 내려가면 '평화의 거리'가 길게 조성되어 있다. 전쟁, 희생, 평화, 기억 등 세워진 푯말 사이에 6·25 종군기자 김성환 화백의 전쟁 당시의 기록물과 전쟁영웅들의 이름과 사진 공적 등이 새겨져 있다. 하나하나 읽어보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바친 진정한 영웅 앞에서, 존경하는 마음이 가슴에 스며든다.
 
김성환 화백이 그린 '고바우 영감'은 근대만화 최초로 2013년 우리나라 근대만화 최초로 문화재로 등록되었다.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매우 급한 상황 등 당시 전쟁 상황의 현상을 만화로 표현했다.
 
수원 현충탑 전경

수원 현충탑 전경


◇ 수원 현충탑
예술공원의 한편에 아담한 대지 위에 세워진 충혼탑은 그 규모가 대단히 웅장하다. 열두 개의 돌비석이 가운데 탑으로 향하고 있는데, 돌 아래에는 12지신이 있다. 충혼탑 앞에 서니 저절로 경건한 마음이 생겨 잠시 눈을 감고 묵념을 했다.
 
탑의 부제는 '미래를 향한 빛'이다. 중앙에 있는 것은 제단에 올리는 '향'을 표현한 것이다. 탑신 윗부분은 향이 타들어 가는 모양을 표현했다. 나라를 위해 몸 바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자 한 것이다.
 
사선으로 배치된 사각의 탑신은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우리 민족의 정기가 느껴지도록 표현되었다. 탑신의 높이는 18m, 화강석과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졌다.

왼쪽에 있는 '조국 수호상'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군, 경찰, 시민, 학생의 모습을 묘사했고, 오른쪽에 있는 '평화기원 미래상'은 호국영령들을 위한 기도와 우리나라의 무궁한 번영을 기원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탑 앞에는 한국전통 양식의 향로를 손으로 감싸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탑 뒤의 벽은 조국의 영원불멸을 상징하는 무궁화를 부조로 만들었다. 커다란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하나의 작품으로 보였다.

유공자 공적비 탑 전경

유공자 공적비 탑 전경

유엔군 동상 앞에서

유엔군 동상 앞에서(필자)

 
◇유공자 공적비 탑
수원 현충탑 옆에는 참전유공자 공적비 탑이 있다. 탑에는 '6·25전쟁과 베트남 전쟁 등에 참전한 용사와 무공수훈자들의 나라 사랑과 애국충정을 기르고자 그 공적을 새긴다.' 등이 기록되어 있다. 바로 옆에는 국군과 유엔군 장병들의 동상이 마주 보며 있다.
 
시원한 가을이 오면 예술공원을 찾아, 제1야외음악당 잔디밭을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산 능선에 올라서, 미술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바로 아래에는 '평화의 거리'가 조성되어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며 현충탑 앞에서 순국선열에 대해 묵념을 하고, 유공자 공적비 탑을 돌아볼 수 있는 아름다운 산책길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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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원, 제1야외음악당, 조각공원, 현충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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