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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기자] 투명한 버스 창문에 영상이! 최초 시도되는 OLED 수원 XR버스 1795행
XR버스와 함께하는 가상으로의 여행
2022-10-03 14:03:00최종 업데이트 : 2023-07-07 14:03:23 작성자 : 시민기자   추승우
XR버스 1795행 Ⓒ추승우 e수원뉴스 어린이 기자

XR버스 1795행 Ⓒ e수원뉴스 어린이 기자 추승우


XR(eXtended Reality:확장현실)은 VR, AR, MR 등을 포함한 모든 몰입형 기술을 총괄하여 나타낸 용어이다. 수원에 이를 활용한 버스가 있다. 지난 7월 28일 시범운행을 시작한 수원 XR버스 1795행이다.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수원 XR버스 1795행은 현재 무료로 운행되며 터치수원이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예약할 수 있다.
 

XR버스 1795행 내부 Ⓒ e수원뉴스 어린이 기자 추승우

XR버스 1795행 내부 Ⓒ e수원뉴스 어린이 기자 추승우

XR버스의 창문은 투명 OLED을 사용한다. 투명한 창문에 영상이 플레이되면서, 바깥 풍경도 조금씩 보인다는 점이 상당히 놀랍고 신기했다. 하지만 바깥 풍경이 조금밖에 안 보인다는 점과 화면도 바깥 풍경과 매치가 잘 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쉽기도 했다.


코스는 PART1(연무대, 화성행궁, 팔달문, 화서문), PART2(장안문, 방화수류정, 창룡문), PART3(화홍문, 수원화성박물관, 연무대)순으로 각 파트마다 다른 스토리가 나온다. PART1에서는 정조의 능행차에 관해서, PART2에서는 수원화성 축성의 과학과 건축기술에 관해서, PART3에서는 야간 군사훈련인 야조(夜操)에 관한 스토리가 등장한다. 각 스토리들도 재미있었지만, 초반에 나오는 미디어아트도 바깥 풍경이 조금씩 보여 신기했다.


 

방명록 Ⓒ e수원뉴스 어린이 기자 추승우

방명록 화면이 뜬 투명 OLED창문 Ⓒ e수원뉴스 어린이 기자 추승우


약 30~40분간의 여정을 마치고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왔을 때, 방명록을 쓸 수 있도록 조금의 시간이 주어진다. 이때 터치수원 앱에 들어가서 방명록을 작성하면 창문에 말풍선이 나타나면서 내가 적은 내용이 나타나 매우 신기했다. 


XR 버스에 직접 탑승을 해보니 투명한 창문에서 영상이 나온다는 게 말로 들었던 것보다 더 신기했다. 하지만 아직 많이 홍보가 되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까웠다. 앞으로 수원 XR버스 1795행이 조금 더 개선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버스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XR버스의 출발지인 연무대 주차장 Ⓒ e수원뉴스 어린이 기자 추승우

XR버스의 출발지인 연무대 주차장 Ⓒ e수원뉴스 어린이 기자 추승우



마지막으로, XR버스 1795행을 탈 때 연무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바로 주차장 내에 버스가 정차되어 있기 때문에 탑승 또한 편리하다는 점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XR버스, 수원화성, O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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