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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탄생할 치유와 휴식의 공간, '일월저수지 공원’
도심 속 국제적인 수준의 ‘수원수목원', 연말 오픈 예정
2022-04-04 14:33:45최종 업데이트 : 2023-07-07 13:11:28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수원수목원 건설현장 전경

수원수목원 건설현장 전경



화창한 날씨에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상온 14도의 비교적 따듯한 날씨, 시민들의 가벼운 옷차림과 상쾌한 봄기운을 접하며 일찍 찾아온 봄을 체감한 4월 첫 주말이다. 
 

1호선 지하철 화서역 5번 출구에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일월저수지 공원'은 북수원 지역의 만석공원, 서호공원과 더불어 산책로가 잘 갖춰진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화창한 날씨를 맞아 수원시민의 편안한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되는 3대 명소 중 하나인 '일월저수지 공원' 산책을 하였다.

 

일월저수지 공원 인근에는 도심 속 국제적인 수준의 '수원수목원'이 연말 개장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었다. 세계적인 유명 도시에는 그 도시를 대표하는 수목원이 있다. 미국 뉴욕식물원, 독일 베를린식물원, 호주 멜버른식물원, 싱가포르 가든스파이더베이, 서울 식물원이 대표적인 예다. 수목원은 시민의 편안한 휴식과 힐링 공간이 될 뿐 아니라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그 도시의 생태 문화적 품격을 높여준다.
 

수원수목원 조성안 조감도

수원수목원 조성안 조감도

 

수원수목원은 올해 11월 개장을 목표로 일월저수지 공원 동쪽에 축구장 14개 크기의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조성 사업은 습지원, 숲정원, 건조 정원, 초지원과 장식 정원, 겨울 정원, 빗물 정원, 맛있는 정원이다. 
수원수목원은 수원특례시 승격에 걸맞게 수원시민들이 품격 있는 도심 속 자연 문화를 누리고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자부한다. 
 

공원을 거닐면서 주변을 관찰해 보니 수원수목원 조성뿐 아니라 일월저수지 공원 화장실을 비롯한 노후 시설물 정비공사, 공원 북쪽의 산책로 정비 보수공사 등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산책에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시민들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노후 부대시설 및 산책로 보수공사

노후시설물 정비 및 산책로 보수공사

 


한편, 일월저수지는 1941년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조성된 저수지이다. 저수지 수변 둘레길은 1.5㎞로 40~50분이 소요된다. 일월저수지 공원의 유일한 자연 흙길(굵은 모래) 산책로는 '메타세쿼이아 숲길', '버드나무 숲길'이다. 이곳은 사계절의 다양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저수지 수변길로 인근 시민들이 산책하며 유산소 운동을 하고 각종 다양한 운동기구를 이용하여 체력단련을 할 수 있는 다목적공원 기능을 하고 있다. 


일월저수지 공원 수변 흙산책로

일월저수지 공원 수변 흙 산책로

다양한 운동기구와 제방뚝 산책로

다양한 운동기구와 제방뚝 산책로

 

'일월저수지 공원'에는 다양한 어류들이 서식하고 있다. 큰납지리 및 참붕어, 가물치, 피라미, 송사리, 잉어 등이 조화롭게 서식하며 조화로운 저수지 생태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저수지 상류 도랑에는 잉어 떼가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먹이를 달라고 모여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일월저수지 공원' 북쪽 습지는 자연생태계 생물의 보고(寶庫)로 두꺼비 및 참개구리, 청개구리, 꼬리명주나비, 덩굴 꽃이 서식하고 있다. 갈대, 능수버들 군락지 등이 있어 자연 생태계 탐구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건강한 저수지의 어류 생태계 유지와 습지 보존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시민의 힐링공간 일월 저수지 공원

다양한 어류서식지 일월 저수지 공원
갈대,능수버들 군락지 생태숲능수버들 군락지 생태습지에서 자라나는 갈대

갈대.능수버들 군락지 및 습지

자연생태계 보존 습지


또한 '일월저수지 공원' 북쪽에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대학과 의과대학교 캠퍼스가 위치해있고, 동쪽에는 학문연구와 독서를 누릴 수 있는 일월도서관이 있다. 따라서 자녀와 함께 독서도 하고, 산책도 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양지로 손꼽힌다. 
 

일월도서관

독서와 공부의 전당, 일월도서관


또한 구전에 따르면 일월저수지 공원 인근 남쪽 마을, 구운동(九雲洞)은 본래 들녘의 변두리에 있는 작은 마을로서 논과 밭이 많아 들이 무리 지어 있다는 뜻에서 '군들' 혹은 '군돌'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군들의 위쪽 마을은 윗군들(上九雲) 또는 공석(空石)이라 하고, 아래쪽 마을은 아랫군들(下九雲) 또는 하공석(下空石)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그리고 구전에 의하면 아홉 개의 머리가 달린 용이 이곳에서 구름을 타고 승천했다고 한다. 따라서 마을 뒷산을 '청룡산(靑龍山)'이라 하고, 마을 이름을 '구운(九雲)'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현재 먹자거리가 형성되어 한정식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점이 위치해있다. 

 

시민의 편안한 휴식과 치유 공간인 '일월저수지 공원'이 '수원수목원'과 서로 시너지를 내어 수원특례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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