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트’ 화성행궁 또 다른 즐거움
2015-08-12 21:42:15최종 업데이트 : 2015-08-12 21:42:1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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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자랑인 수원화성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화성행궁'이다. 화성행궁은 정조대왕 행차 시 거처하던 임시 궁궐이다. 모두 576칸이나 되는 국내 최대 규모로 아름다움과 웅장함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또한 봉수당에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진찬연을 여는 등 여러 가지 행사를 거행했다. '매직아트' 화성행궁 또 다른 즐거움_1 '매직아트' 화성행궁 또 다른 즐거움_2 '화성행궁 매직아트' 한 폭의 그림처럼 멋져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는 화성행궁에 또 다른 즐거움이 생겼다. 매직아트다. 수원문화재단에서 화성사업소건물 1층 벽면 3곳과 화성행궁 화장실 벽면 2곳에 매직아트를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매직아트는 2차원(평면)의 그림을 3차원(입체)처럼 생생하고 실제같이 표현하는 초 리얼리즘 예술이다. 재미있는 것은 보는 각도에 따라 그림이 달리 보이는 효과를 빛의 조절과 반사등의 과학적 원리를 접목하여 상상력을 유발하게 하는 작품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관광지에서 앞 다투어 매직아트를 준비하고 있다. 화성행궁 매직아트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준다. 특히 화장실 벽면 매직아트에 많은 관광객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말을 탄 장용영군사가 벽면을 뚫고 칼을 휘두른다. 이를 막기 위해 관광객은 창을 움켜잡고 있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처럼 멋지고 생동감이 느껴진다. 또 한곳의 매직아트는 장용영군사가 휘두른 칼에 벼 집단이 싹둑 잘려나갔다. 무서운 느낌과 함께 시원함이 밀려온다. 창을 움켜진 정광기씨는 "재미있습니다. 이정도면 저도 자세가 나죠, 아마 사진이 멋지게 생동감 있게 나올 것 같습니다. 수원을 홍보할 수 있는 더 많은 매직아트가 생겨나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포토 존에서 추억을 만든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예쁘고 멋져요. 사진을 찍어 역사탐방 방학숙제로 제출할 거예요. 그리고 이 사진은 친구들에게 자랑할 거예요."며 만족감을 보였다. '매직아트' 화성행궁 또 다른 즐거움_3 '매직아트' 화성행궁 또 다른 즐거움_4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수원화성, 한국의 맛을 대표하는 수원갈비,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수원시가 2016년도를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정하고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화성행궁에 준비된 매직아트가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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