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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수원은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입니다
곳곳에 안내판 설치 관광객 발길 도와
2015-06-07 10:09:11최종 업데이트 : 2015-06-07 10:09:11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역시 수원은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입니다_1
남수문 인근에 설치한 화성안내판
 
사람들이 바깥출입을 가급적이면 피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할 일은 하고 산다. 수원 화성을 관람하러 오는 사람들도 줄었다고 하지만, 소신 있는 사람들은 그런 것에 개의치 않는가보다. 6일 오전 시장 통을 한 바퀴 돌아보기 위해 장거리와 통닭거리 등을 돌아보다 보니,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안내판 앞에 서서 무엇인가를 열심히 보고 있다.

남수문에서 팔달문으로 연결이 되어야 하는 곳에 화성이 끊긴 곳이 있다. 그 지점에 '수원화성 관광안내도'가 커다랗게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지만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한 안내판이다. 

이 안내판은 수원 화성에 대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다. 관광안내지도는 물론 화성 행궁의 간단한 설명과 수원 화성의 중요 시설물 설명, 수원 화성 공연 및 체험안내, 관광안내소와 연락처, 그리고 수원호스텔 안내까지 하고 있어 수원 화성의 모든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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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 속의 관광안내도
 
수원의 안내판은 적재적소에 자리해

한 무리의 젊은이들은 안내판을 조목조목 살펴보더니 자신들이 갈 곳을 정했는지 걸음을 재촉한다. 이어 친구인 듯한 젊은이 두 사람은 안내판을 보더니 무예24기 시범을 보아야한다면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묻는다. 
"어디서 왔어요?"
"대구에서 올라왔어요."
"어디를 구경하시려고요?"
"오늘 숙소를 잡으려고요. 내일이 일요일이라 내일까지 수원 여기저기 돌아보려고 하는데, 오후에 무예24기 시범이 있다고 해서 시범부터 보려고요. 그 다음에 벽화골목과 통닭거리도 보아야죠." 

젊은이들에게 행궁 가는 길을 알려주고 나서 안내판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누구라도 쉽게 화성을 돌아볼 수 있도록 자세한 안내가 되어있다. 이 안내판 하나만 갖고도 수원 화성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도록 설명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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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및 체험 안내
 
"수원은 정말 문화관광 도시답습니다"

젊은이들은 수원은 관광도시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린다. 화성을 돌기 전에 행궁동 벽화골목을 돌아보았는데, 안내판이 가는 곳마다 서 있어 길을 찾기 쉽게 되어있더라는 것이다. 딴 지자체는 그저 한 장 정도나 입구 쪽에 안내판 한 두 장이 고작인데 수원은 가는 곳마다 안내판이 있어 길 찾기가 수월하다고 한다.

이런 안내판은 행궁동 뿐 아니다. 지동 벽화골목은 복잡하기로 소문이 나 있다, 처음 지동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어디에 어떤 벽화가 있는지 찾기가 어렵다. 지동벽화골목은 관광객들을 위해 골목마다 골목 안 벽화를 안내하는 지도를 곳곳에 부착했다. 초행길이라고 해도 누구나 벽화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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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 가운에 화성 행궁 설명
 
2016년은 수원화성 방문의 해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수원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그 안에는 내국인들도 상당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이 화성을 온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안내 할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하다. 또한 외국인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안내판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누구나 길을 묻지 않고도 스스로 안내판에 의지해 관광을 할 수 있는 도시 수원. 그야말로 사람이 반가운 도시가 아닐까?

관광안내판, 수원 화성, 2016년 화성 방문의 해, 벽화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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