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초중등생들을 위한 토요미래산책(융합과학체험 프로그램) 열려
2023-08-21 09:51:24최종 업데이트 : 2023-08-21 16:52:27 작성자 : 시민기자 권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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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의 전경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10명 이상 단체로 관람을 할 경우 홈페이지(http://www.gise.kr)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과학전시관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1층에 들어서면 제1전시실이 보인다. 주로 유아과학분야로 재채기하는 코, 샌드 크래프트, 바닷 속 세상, 웃는 얼굴 만들기와 트림은 왜 할까? 표정합치기, 관절의 움직임 등의 주제로 탐구하는 재미있는 놀이체험을 할 수 있다.
1층 유아과학전시실은 유아 전용 공간이기 때문에 초등학생 이상은 3,4층의 과학전시실을 이용해야 한다.
그 옆에는 수족관이 있는데 철갑상어와 피라미, 붕어, 버들치, 블루길, 쏘가리, 우렁이 등이 있다.
1층에 위치한 수족관
매일 2회(11시 30분, 15시 30분) 진행되는 로봇공연
공기의 압력으로 목표물을 쓰러뜨려 볼 수 있는 공기대포도 있고, 페달을 돌려 응축기와 증발기의 바뀌는 온도로 냉장고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자전거 냉장고도 있다. 공기대포는 뒷면을 당겼다 놓으면 압력을 받은 내부 공기가 구멍을 통해 뿜어져 나오는데 이때 대포에서 나와 전진하는 공기와 주위를 둘러싼 공기 사이의 마찰로 전진하는 공기 주변에 도넛 모양의 소용돌이가 발생한다. 이 소용돌이는 매우 안정적이어서 처음 발사되고 난 후에도 꽤 오랫동안 지속되어 날아간다. 그렇지만 세게 하고 싶다는 욕심에 너무 세게 당겼다 놓으면 결국 공기의 움직임도 불규칙적으로 되면서 소용돌이도 불안정하게 된다.
전시장에 온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이 공기대포는 체험 시 주의할 점이 있다. 절대 사람의 얼굴을 향해 쏘거나 줄이 끊어질 수도 있으니 너무 힘껏 잡아당기면 안 된다.
공기대포의 힘을 알아볼 수 있다.
열 이동에 따른 물질의 상태변화를 알 수 있는 자전거 냉장고
또 참여자들이 좋아하는 과학의 원리로는 플라즈마 방전 과정이 있다. 영화나 TV에서 마법사들이 유리구슬을 어루만지면 빛이 나오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플라즈마 방전이라는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플라즈마 상태라는 것은 워자가 전리되어 양이온과 전자가 거의 같은 밀도로 분포해서 전기적으로 중성인 상태를 말하는데, 중심부에서 튀어나온 전자가 바닥과 접지되어 손으로 모여들며 방전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플라즈마 방전 과정을 알 수 있다.
보이지 않는 빛 적외선에서 한 참여자가 손가락 V를 그리고 있다.
3,4층에는 이처럼 과학의 원리를 알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내용들이 풍부했다. 빛 체험 과학이라는 대주제에 여러 가지 거울이나 착시현상, 무한터널, 편광의 원리 등이 있었고, 4층 제3전시실에는 지진 현상 체험이나 흔들리는 건축물, 탄성충돌과 베르누이 정리, 대기의 압력 등 전시물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찾을 수 있었다. 5층에는 별과 밤하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관심있을 천체관측실과 천체투영실이 있다. 천체투영실은 매일 2회 11시와 15시에 운영이 되며, 계절별 별자리 영상물을 보고 각 계절별로 대표적인 별자리를 알 수 있다.
미래 과학 영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경기과학고 과학영재연구센터도 있고, 매월 융합과학체험프로그램이나 강연 및 공연을 진행하기도 한다.
융합과학체험프로그램과 강연 및 공연 안내
8월 19일 토요일에는 토요미래산책 프로그램인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융합과학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토요미래산책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토요미래산책은 초,중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교육비는 무료이고,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를 해야 한다. 랜덤 추첨이기 때문에 신청한다고 해서 모두 다 선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질 높은 프로그램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9월 2일자 토요미래산책 학생체험프로그램 내용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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