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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저녁과 밤 풍경
똑딱이 카메라로 찍은 화성의 모습들
2007-11-05 10:06:59최종 업데이트 : 2007-11-05 10:06:59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지난 주말 오랫만에 시간을 내어

노을 녘 화성에 서 보았습니다.

 
어느새 어둠이 드리우고...성벽에 조명이 비추기 시작해서

아예 야경까지 찍었습니다.

화성은 낮에 봐도 밤에 봐도 아름답습니다.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저녁과 밤 풍경_1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저녁과 밤 풍경_1

이 사진은 노을을 받고 서 있는 장안문의 모습입니다.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화성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모두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같은 성이지만 아침이 다르고

한낮이 다릅니다.

노을 무렵이 다르고, 조명을 받고 있는 밤의 자태가 다릅니다.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저녁과 밤 풍경_2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저녁과 밤 풍경_2

장안문에서 동쪽으로 펼쳐지는 성벽 구간...

붉게 물든 담쟁이가 아름답습니다.

조락의 가을 햇살과 어우러져

분위기가 납니다.

 

자연은 이처럼 마지막에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요.

사람도 마지막 순간에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저녁과 밤 풍경_3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저녁과 밤 풍경_3

오호...

방화수류정에서 각건대 구간의 성벽입니다.

눈부십니다.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저녁과 밤 풍경_4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저녁과 밤 풍경_4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의 야경....

아름답지만 수수한 화홍문과 현란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방화수류정.

술꾼들은 한잔 안할 수가 없겠습니다.


여러분 오늘밤에 화성 성벽을 거닐어 보세요.

 뭐,  비싸고 좋은 카메라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저처럼 휴대용 똑딱이 카메라로도 이런 사진이 찍히니까요.
<김우영/주간>

세계문화유산 화성, 장안문, 방화수류정, 각건대, 화홍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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