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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홍문 야경
사진으로 보는 세계문화유산 화성(2)
2007-07-05 10:58:09최종 업데이트 : 2007-07-05 10:58:09 작성자 :   e수원뉴스
화홍문 야경_1
화홍문 야경 / 사진 이용창

여기는 화성 시설물의 백미라고 일컬어지는 화홍문의 야경이다. 

몇 년 전 시인, 역사학자들과 이 근처에서 모임을 가진 적이 있는데 거나하게 술이 오른  어떤 시인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화홍문이 기품 있고 아름다운 조선시대의 조강지처, 정실부인이라면, 방화수류정은 남자를 대번에 현혹시키는 농염한 매력을 가진 애인과 같다"  

이 평가가 맞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 자리에 함께 했던 '꼬장꼬장'한 성격의 여류 시인과 역사를 전공한 박사·교수들까지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감을 표시했던 기억이 난다. 

이 사진은 필자의 휴대용 카메라로 받침대도 없이 찍은 데다 사진 실력도 변변치 않아 부끄러운 감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화홍문 오른쪽 위 언덕에 올라앉은 방화수류정의 모습이 연인을 기다리면서 갓 화장을 끝낸 미인 같은 느낌이 들고, 단아하고 기품 있는 화홍문과 어울려 보여서 여기에 올린다.  

사실 이 두 시설물이 함께 붙어 있음으로 해서 아름다움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첨언하자면 화홍문은 대한제국 시대 처음 발행된 1원짜리 지폐에 그려질 정도로 유명한 시설물이다. 

또 수원시 최대의 축제인 화성문화제도 10여 년 전까지는 '화홍문화제'라고 했는데 이 역시 화홍문이 수원의 상징으로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장마철에 화홍문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는 '화홍관창(華虹觀漲)'이라고 해서 '수원팔경(水原八景)' 중의 하나로 포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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