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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맞아 유당마을에 다녀오다
몇일간의 봄날은 화사하고 따뜻해서 좋았는데, 하필이면 오늘 유당마을로 봉사가는날에 비가 후죽후죽 내리면서 날씨가 찌푸둥해져 있었다. 최초로 설립된 유료양로원인 유당마을은 광교산 기슭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 숲속같은 정원에 철쭉꽃들이 만발하여 정원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오늘 송죽동주민센터 노래교실 김태성강사님을 비롯한 회원들과 섹소폰 동호회원들이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유당마을에 계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흥겨운 가락으로 한마음이 되어 어르신들께 활 ..
시민기자 백미영 | 2011-05-07 00:29:29
송죽동주민센터 노래교실에서 봄나들이를 가다
송죽동 주민센터 노래교실에서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 전날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면서 날씨도 쌀쌀해져서, 나들이 가는데 지장이 있을까봐 걱정을 했다. 그러나 환하게 밝아지는 아침을 맞으면서, 역시 우리 송죽동주민센터 노래교실 회원들은 축복을 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버스안에서 회원들이 먹을 간식거리를 준비하여 관광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만석공원으로 갔다.오전 8시에 출발해서 충북 진천에 있는 농다리라는 곳에 도착하였다.농다리는 천년을 이어온 돌다리로, 넓적한 ..
시민기자 백미영 | 2011-04-21 00:00:00
이번 주말에는 소나기마을로 가보세요
청평에 사시는 이종사촌 형님댁에 들렀다. 사촌형님이라고 하여도 나이는 87세의 동갑부부로 시어머니와 6년차여서 형제 같지않고 부모님과 같은 이종사촌형님이시다. 이 부부가 똑같이 노환을 앓고 계셔서, 한 분은 노인요양원에서 모시고, 한 분은 집에서 자녀들이 모시고 계신다. 하여, 나는 한식성묘 가는길에 형님집에도 들러 병문안을 했다. 돌아오는 길에, 소나기마을이라는 표지판이 눈에 띄었다.소나기마을 입구에서소나기마을이라면 소설가 황순원의 ..
시민기자 백미영 | 2011-04-11 11:28:17
예술이 있는 선인장 카페
싱그러운 햇살이 눈부시게 하니, 이젠 완연한 봄이 왔는가 보다.조금씩 잊혀져가던 이웃에 살던 친구가 팔달구 남창동에다 ‘선인장’ 갤러리 카페를 오픈했다며 밝고 맑은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왔다. 안그래도 좋지않은 소식을 남긴채 사라져서 안타까웠었는데, 밝은 목소리를 들으니 매우 반가웠다. 홀로서기를 시작한걸 보니 이제 마음정리가 다 되었나보다. 그동안 어떻게 사는가 걱정이 되었는데 오뚜기처럼 금방 일어서니 참 다행이었다.나는 친구가 오픈한 선인장 갤 ..
시민기자 백미영 | 2011-04-02 14:55:50
사량도 다녀온 이야기
3월27일 일요일, 봄맞이 정기산행에 부부동반해서 무박2일로 남해에 있는 섬 ‘사량도’로떠나기로 하였기에, 며칠전부터 설레이는 마음이들었다.그러나 새싹 돋아나는 봄이 왔다고 해도 아직은 쌀쌀하게 추운 꽃샘추위에, 섬이라면 바람이 다 강하게 불어 많이 추울텐데 어떡하나 하는 초조함을 누르며 봄산행에 필요한 만만의 준비를 했는데, 하늘의 축복이 있었는지 바람이 없고 날씨도 별로 춥지 않아서 산행하기에는 좋은 날이었다.섬이 뱀처럼 생겼다고해서 지어진 &lsqu ..
시민기자 백미영 | 2011-03-29 0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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