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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목적으로 태닝을 하려는 남자친구
무엇을 하려는 이와 하지 말라고 말리는이 사이에서 더 귀찮고 힘든 쪽은 말리는 쪽 같다. 태닝에 흠뻑 빠져버린 남자친구 때문에 요즘 다투는 일이 많아졌다. 여름이라서 해안가에 가서 살을 태우지 않아도 돌아다니기만 해도 자연스러운 태닝이 되는 날씨 덕택에 태닝샵을 돈 주고 가지 않아도 살이 검게 그을려지는 효과를 얻는다. 야외에서 고된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야 말로 뜨거운 태양이 접근 못하게 햇빛 가리개를 필수로 사용하시기도 한다. 하지만 내 남자친구는 여름이 ..
시민기자 송은용 | 2012-07-25 17:16:09
유통기한에 너무 민감한 것은 아닌지?
냉장고 안에는 희한한 법칙이 존재한다. 우유가 아쉽도록 먹고 싶을때 냉장고를 열어 보면 우유가 없지만, 우유를 별로 마시고 싶지 않을때는 냉장고 가득 우유가 넘쳐 흘러서 유통기한들이 간당간당 거리거나 이미 이삼일은 지난 것들이 수두룩히 쌓여 있다. 엄마는 우유 먹기를 싫어하는 내가 학교에서 나눠주던 우유를 가방에 넣고 오는 것 조차도 싫어 하셨다. 왜냐하면 학교에서 하나 둘씩 가지고 온 우유는 냉장고로 바로 직행해서 쌓일뿐 아무도 먹지 않는 골칫거리가 됐기 ..
시민기자 송은용 | 2012-07-23 10:03:25
저비중 판정으로 헌혈을 못했어요
저비중 판정으로 헌혈을 못했어요 _1간만에 좋은 일을 하면서 뿌듯함을 몸소 체험 해 보려 했던 일이 수포로 돌아갔다. 헌혈을 하려고 했는데, 헌혈 집 측에서는 나의 몸 상태가 현재 헌혈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에 부합하지 못해서 피를 뽑을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에게 빨간색에 글이 쓰여져 있는 종이를 줬는데, 종이에는 ‘저 비중’이라고 쓰여 있었다. '저 비중 상태이므로 헌혈을 하실 수가 없습니다'라는 큼지막한 문장이 눈에 ..
시민기자 송은용 | 2012-07-17 23:13:05
특별한 물이 각광 받는 시대
'저희 가게는 녹차 먹인 삼겹살과 물도 그냥 생수가 아닌 백년초를 삶을 물을 무한제공 하고 있습니다'손님들의 건강을 한층 더 생각한다는 가게의 마인드를 들여다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마케팅이다. 한 삼겹살집에서 내걸고 있는 다른 집과의 특별한 차이점이다. 삼겹살과 함께 나온 자주색 물을 보고 주문하지도 않은 특이한 술을 서비스로 준줄 알고 내심 속으로 기뻐하고 있는데, 술이 아닌 물이었다. 색이 고와서 물이라곤 생각지 못한 백년초 삶은 물을 마 ..
시민기자 송은용 | 2012-07-16 06:24:25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 시대
‘기프티콘’의 유행으로 이제는 직접 상품권을 주고 받지 않아도 문자 전송만으로 상품권이 오고 가는 형태의 방식이 널리 유행 하고 있다. 제약이 사라져서 부산에 사는 사람은 서울에 사는 사람에게 따로 등기 같은 방식으로 종이로 만들어진 상품권을 전달해주지 않아도 되고 손쉽게 문자로 상품권을 전송 해 주면 된다. 2000원정도 하는 등기우편비가 따로 들지 않아서 좋은 이것은 ‘기프티콘’이라는 것인데 모바일 상품권이라고 생각하면 ..
시민기자 송은용 | 2012-07-14 06: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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