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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린이 도시농부 될거예요”
2015-08-19 11:22:36최종 업데이트 : 2015-08-19 11:22:36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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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업기술센터와 수원텃밭보급소가 민.관 거버넌스로 함께 추진하는 '어린이 도시농부' 교육을 19일부터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실시한다.  

도시농업 아카데미 사업으로 추진되는 '어린이 도시농부' 과정은 2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며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텃밭 만들기부터 가을 무, 배추 심기, 허수아비 만들기, 고구마 수확, 생태놀이, 전래놀이 등으로 추진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박현자 소장은 "어린이들이 텃밭에서 채소를 심고 가꾸고, 놀이를 통해 자연과 친해지고 농사를 즐거움으로 인식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농업을 알릴 수 있고, 직접 채소를 심고 수확한 무, 배추로 김장을 하고 나눠 먹음으로써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함께 추진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농부학교 과정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농업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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