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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물 재이용 선도도시' 자리매김
2016-06-14 11:21:01최종 업데이트 : 2016-06-14 11:21:01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 '물 재이용 선도도시' 자리매김_1
수원시 '물 재이용 선도도시' 자리매김_1

삶의 질이 높아지고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증대됨에 따라 안전하고 깨끗한 물과 건강한 수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구급증과 지역개발에 의한 기후변화에 의해 물은 이미 제한된 자원이 되었고 가까운 미래에는 물의 확보가 곧 국가의 경쟁력이 된다고 예측되고 있다.

이에 수원시는 환경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물 재이용(중수도)시설물 설치사업을 2014년부터 시작해 3개년에 걸쳐 3단계로 계획했다.
'물 재이용(중수도)시설 설치사업'은 빗물과 저농도 오수를 원수로하여 여과, 소독 및 살균 과정을 거쳐 대/소변기용수, 청소용수, 조경용수로 재활용하는 시스템이며, 빗물이용시설과 중수도를 연계처리하는 본 시스템은 물 재이용의 활용도를 대폭 개선하고자 수원시가 최초로 시범 설치하게 됐다.

이미 1차사업으로 경기대, 장안구청, 시립버드내 노인복지관, 권선청소년 수련관 등 4곳에 물 재이용 시설을 설치하여 하루에 약 114톤, 연간 4만1천톤을 재이용하여 매년 약 7천만원의 상하수도 요금을 절약했다.
또 2015년부터 진행한 2차사업은 1차사업의 약 6.4배에 달하는 물재이용 공급을 목표로 월드컵경기장, 성균관대학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3곳에 물재이용 시설을 설치하여 총 700톤/day이 넘는 물을 재이용할 계획이며 금년 6월말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2차사업의 물재이용량을 환산해보면 연간 25만5천톤을 절약해 매년 약 5억원 규모의 상하수도요금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수원시는 지난 2013년부터 '레인시티(Rain City) 수원'을 선언하고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면서 7만7천톤의 빗물저장시설을 확보했고, '물 재이용(중수도)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빗물과 중수도를 연계함으로 다른 도시에는 볼 수 없는 물재이용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원시는 친환경 물순환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중이며, 국내를 포함한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되고 있는 물 부족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 한정된 물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물관리 방법을 지속적으로 발굴·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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