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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주범 배출가스 줄이기' 자동차 공회전 단속
2016-06-15 13:50:14최종 업데이트 : 2016-06-15 13:50:14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미세먼지 주범 배출가스 줄이기' 자동차 공회전 단속_1
사진/하주성 기자

수원시는 최근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공회전 제한 지역을 확대 지정하고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배기가스에 포함된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질소산화물 등의 유해물질은 인체에 들어갈 경우 폐렴 등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며, 미세먼지 발생의 주된 원인이다. 특히 자동차 공회전 시 주행시와 비교하여 약 6.5배의 일산화탄소, 2.5배의 탄화수소가 배출된다.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공회전을 자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 수원시가 확대지정한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은 터미널, 차고지, 주차장 등 많은 차량이 모이는 곳 232개 지역으로,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으로 지정된 곳에서는 자동차를 5분 이상 공회전을 해서는 안 되며, 적발된 경우에는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수원시에서는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동차공회전 제한지역에 안내표지판을 부착하고, 6월부터 한달 간 계도기간을 거친 후 단속반을 투입해 공회전 위반사항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수원시에 등록된 차량 약 46만 대가 하루 5분씩만 공회전을 줄일 경우 연간 연료비가 약 121억 원 절감되고, 초미세먼지도 1톤이나 감축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수원시민의 건강을 위하여 실시하는 공회전 제한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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