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 대우조경, 47억원 상당 수목 2천여 그루 기증
수목가액 47억에 달해..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2015-03-03 16:06:24최종 업데이트 : 2015-03-03 16:06:24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 대우조경, 47억원 상당 수목 2천여 그루 기증 _1
김병오 대표
수원시에 터를 잡고 한평생 조경분야에 몸담아 온 대우조경 김병오 사장(80)이 47억원 상당의 조경 수목을 수원시에 기증,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함으로써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1975년에 조경 사업을 시작해 40년 간 업계를 지키며 지역사회 조경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 사장은 "인생의 황혼에서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보람된 일을 하고자 한다."며 수원과 용인, 평택 등 7개 지역에 걸쳐 생육 중인 조경 수목 2천여 그루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조경 수목은 지난 40여 년 간 김 사장이 직접 재배해 온 수목으로 느티나무, 소나무, 주목 등 28종 2천280그루에 달하며, 일부 특수목은 그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만큼 고급 수종으로 알려졌다.

시는 기증받은 수목을 공원과 수원 수목원 조성 등의 도시녹화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오는 31일 식목행사가 열릴 예정인 권선구 고색 중보들 공원에 헌수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열어 김 사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기릴 계획이다.

시는 수목의 현황과 이식 및 활용 가능 여부에 대해 현장 실사를 마치고 기증자의 소중한 뜻에 따라 적소에 활용할 것을 약속했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