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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들이 몽골에 나무를 심는 이유는?
수원시, 몽골 ‘수원시민의 숲’조림사업 펼쳐
2016-05-30 09:45:57최종 업데이트 : 2016-05-30 09:45:57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민들이 몽골에 나무를 심는 이유는? _1
수원시민들이 몽골에 나무를 심는 이유는? _1

수원시는 지난 28일 몽골 튜브아이막 에르덴솜 지역 '수원시민의 숲' 조림지에서 식목행사를 가졌다.

몽골 지역 사막화와 황사 방지를 위한 이날 행사는 수원시, 휴먼몽골사업단, 아주대학교, 수원조경협회, 자원봉사자 등 내국인 140여명을 포함, 몽골정부관계자, 현지 대학봉사단 등 280여명이 참석해 나무를 심었다.

시는 국제사막화 방지 시민단체인 휴먼몽골사업단과 함께 지난 26일 출국해 기존 조림지를 모니터링하고 묘목 검수, 현지주민교육 등을 실시했다.

한편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기존 사막화방지 사업과 달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나무식재 후 유지관리를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유실수를 가꾸어 채취한 열매를 상품화 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황사의 70%가 몽골지역에서 발생하고 있고 연간 피해규모가 22조원에 달한다"며 "수원시민의 숲 조성이 국가적인 황사피해방지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까지 100ha에 10만 그루의 수목을 식재해 수원시민의 숲 조성을 완료하고 2020년까지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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