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방서,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예방 종합대책 펼쳐
2020-03-24 14:44:07최종 업데이트 : 2020-03-24 14:43:37 작성자 : 편집주간 강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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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남부소방서 대원이 산불조심 현수막을 펼쳐보이고 있다.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임야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예방대책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서울 수락산 , 울산 야산 등을 비롯해 경기도 7개 시군에서 산불과 들불이 잇따라 발생해 산림 및 인접지 1.43㏊가 소실과 봄철 특성상 강풍 및 건조주의보 발령 등 산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산불예방 및 진압지원을 통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산림 내 문화재 등 합동안전점검 및 화재진압훈련 실시 ▲논․밭두렁 태우기 사전 신고 및 인화물질 제거 등 요청시 소방차 지원 ▲산불발생 취약지역 집중관리 ▲산불진압용 장비 및 소방용수시설 점검·정비 철저 ▲동시다발 및 야간산불 대비 사전대응체계 구축 등이다.
권도원 현장대응2단장은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산불의 주요 원인은 입산자의 실화나 소각 행위다"며 "관내 칠보산, 팔달산, 숙지산 등 산에 오를 땐 화기 취급이나 흡연을 금지해 주시고 무리한 산행보다 안전한 산행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