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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고색동‘쓰레기 더미’주택 신속 조치
2015-04-29 06:45:52최종 업데이트 : 2015-04-29 06:45:5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27일 고색동 연안아파트 발달장애우 자살소동 사건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장애우 가정의 현실태와 거주사항 등을 파악하고 수급자 등 보호 관리할 수 있는 방안과 가족 해체 방지대책, 집안청소 등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이 가정에서는 당뇨 합병증 등으로 몸이 불편한 여성이 이혼한 뒤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과 고등학생 딸 등 10대 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었다.
 

수원시 고색동'쓰레기 더미'주택 신속 조치_1
쓰레기를 치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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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고색동'쓰레기 더미'주택 신속 조치_2
수원시 고색동'쓰레기 더미'주택 신속 조치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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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고색동'쓰레기 더미'주택 신속 조치_3
수원시 고색동'쓰레기 더미'주택 신속 조치_3

구는 28일 대형 청소차량을 동원해 장애우 거주주택 내 구․동 합동 청소를 실시했으며, 적십자봉사회 10명과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 20여명이 약 6톤의 쓰레기 수거를 마쳤다. 이와 더불어 해충에 대비 방역을 실시함은 물론, 29일에는 적십자봉사회와 장판 및 도배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장애우를 26일 병원 입원조치 했으며, 수원시 자살예방센터에서 병원비 지원 등에 대해 자체 논의중이다.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장애우의 동생은 26일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의 보호를 요청해 이송 보호조치 중이다.

또 27일 이 가정에 대한 상담 과정을 거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로 우선 책정하고 한부모․기초수급자 동시 신청지원 등 가정해체 방지를 위한 필요한 복지지원을 검토중이다. 

아울러 해당 가정의 주거지는 경매로 인해 강제 이주될 처치에 놓여있어 구에서는 강제이주자 주거비(월세)를 지원하고 LH 긴급주거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원시 고색동'쓰레기 더미'주택 신속 조치_4
쓰레기를 치운 후, 29일엔 도배와 장판 작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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