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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나눔햇빛발전소 2호기 건립완공 본격가동
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 옥상에 70kWh 용량의 태양광발전기 설치완료
2015-03-27 17:51:58최종 업데이트 : 2015-03-27 17:51:5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는 27일 구운동 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 본관 옥상에 '수원 나눔햇빛발전소 2호기' 건립을 완공하고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9월 '수원 나눔햇빛발전소 1호기' 건립에 이어, 이번에 2호기를 본격적으로 건립함에 따라,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의 이용․보급을 확산시키고, 발전수익금으로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에너지 나눔복지를 실현한다. 

나눔햇빛발전소는 지구온난화와 에너지복지문제를 실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민단체, 지자체 등이 함께 친환경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전력판매를 통한 순익의 100%를 에너지빈곤층 지원하고, 후속 나눔발전소 설치 등에 활용하는 공익발전소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2월에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과 수원 나눔햇빛발전소 건립과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맺고 시비와 국비 포함해 1,2호기 총 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설치하게 됐으며, 나눔2호기는 지난해 12월 초에 공사에 착수하여 이번 3월 말에 완공했다.  

수원 나눔햇빛발전소 2호기 건립완공 본격가동  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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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나눔햇빛발전소 1,2호기가 운영되면 연간 191MWh(메가와트아워)의 전기가 생산돼 앞으로 20년간 약 9억원 이상의 수익과 1천7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3호기, 4호기를 계속하여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이로써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수원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해 나갈 뿐만 아니라, 여기서 발생하는 발전수익금을 적립하여 우리시 관내에 저소득계층 지원을 통한 에너지나눔 복지를 실현하여 저탄소 녹색환경수도 조성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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