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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줄여 온실가스를 줄여주세요
곡선동,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홍보
2015-02-13 11:04:34최종 업데이트 : 2015-02-13 11:04:34 작성자 :   육동혁

쓰레기를 줄여 온실가스를 줄여주세요_1
주민홍보

곡선동은 주민센터를 방문한 지역주민에게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안내와 홍보를 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거래제'란, 온실가스 배출권을 할당하고 그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도록 하되, 여유분 또는 부족분은 타 업체와 거래하도록 하는 제도로써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수원시는 2015년부터 수원시 폐기물처리시설(9개소)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정부에서 할당해준 양 이내로 배출해야 하며, 할당량을 초과할 경우 초과한 양만큼 타 업체로부터 온실가스를 구입해야 한다.

수원시가 3년간 줄여야 하는 온실가스는 약 6만5천톤(2011년~2013년 평균배출량의 13%)로 온실가스를 자체적으로 줄이지 못한다면 약 6억5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수원시 폐기물처리시설 온실가스의 75%는 쓰레기 발생량에 따라 산정되고 나머지 25%가 전기 등 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산정된다. 따라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쓰레기 발생량 자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을 최대한 많이 이용해야 한다. 소각 쓰레기가 10%만 감소되어도 온실가스가 연간 8천600톤이 감축되며 이는 나무 95만 그루 식재의 효과(여의도 3배 면적 숲 가꾸기)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물을 절약하는 것으로도 각각 온실가스가 연간 1천100톤, 2천100톤이 감축된다고 한다.

곡선동 주민센터는 지역주민들이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여, 예산낭비 없이 현명하게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홍보에 노력하고 있다.

13일 주민센터를 방문한 지역주민 권씨는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동참해  수원시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도록 많은 이들에게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권하고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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