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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무원 새벽 비상소집 제설작업 총력
출근길 교통대란 ‘전무’...시민들 내집 앞 눈치우기 적극 동참
2011-01-24 10:49:43최종 업데이트 : 2011-01-24 10:49:43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전 공무원 새벽 비상소집 제설작업 총력_2
전 공무원 새벽 비상소집 제설작업 총력_2


24일 오전 6시 현재 수원지역에 9.1cm의 눈이 내린 가운데수원시(시장 염태영)는 6시30분 전직원 비상소집을 내리고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재난상황실은 "23일 오후부터 경기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함에 따라 오후2시 대설주의보 발효와 동시에 2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260여명의 공무원과 제설차, 살포기 등 72대의 장비를 동원 해 419t의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밤샘 제설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의 출근길이 시작되는 오전6시30분부터는 2천597명의 공무원들이 지정된 담당으로 조기 출근 해 버스 및 택시 승강장, 보도,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에 대한 제설작업을 벌이는 한편,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102대의 민간장비와 시 보유 장비 등 총 160여대의 장비를 투입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 공무원 새벽 비상소집 제설작업 총력_3
전 공무원 새벽 비상소집 제설작업 총력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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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무원 새벽 비상소집 제설작업 총력_4
전 공무원 새벽 비상소집 제설작업 총력_4


수원시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제설작업을 벌여 폭설에도 출근길 교통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24일 아침 구별 제설 추진상황 및 출근길 교통소통 등에 대한 점검한 결과, 지난 밤 사이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집중적인 제설작업을 실시, 당초 우려했던 시민들의 출근길 교통소통이 원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 재난상황실은 "24일 오전9시 현재까지 강설에 따른 인명피해 교통사고와 농작물 피해 등 피해발생신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이날 새벽6시 재난상황실로부터 제설상황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오전 8시로 예정된 주례 간부회의를 취소한채 선경도서관 입구 언덕길 등지에서 직접 제설작업에 참여하는 등 시내곳곳을 방문, 관계 공무원을 격려했다.

전 공무원 새벽 비상소집 제설작업 총력_1
공직자들과 함께 새벽부터 제설작업을 하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


시 관계자는 "일요일 폭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무원, 장비 등을 총동원, 제설작업에 나서 출근길 교통난 등 시민불편를 줄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재난대비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에게 "영하기온의 한파로 이면도로의 잔설이 얼어붙어 낙상 사고가 예상되는 만큼 내 집 앞 눈치우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자발적인 참여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달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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