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범죄 해결, 시민제보가 결정적 역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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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범죄 해결, 시민제보가 결정적 역할해 2014-12-13 11:56:29최종 업데이트 : 2014-12-13 11:56:29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12일 수원천을 수색하고있는 경찰들 잔혹한 토막살인을 벌여 수원시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범인이 검거된 것은 주민의 제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수원시가 지난 4일 발생한 팔달산 유기사건의 조기 해결을 위해 긴급 임시반상회를 열고 시민제보사항 홍보에 나선 결과다. 자칫 미궁에 빠질 뻔했던 사건은 한 시민이 '중국동포로 보이는 50대 남자가 월세방 계약을 한 뒤 며칠 머물다가 보름정도 동네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를 했기 때문에 해결할 수 있었다. 수원시는 팔달산 유기사건과 관련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8일 오후3시 각 동별 통장회의를 열고 오후7시 수원시 전역에 대한 임시반상회를 열었다. 시는 임시반상회를 통해 사건과 관련된 제보사항 안내문 12만부를 배부하고 주요 게시판에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지난 8일 열린 임시반상회 주요 제보사항은 홀로사는 남성 또는 여성이 갑자기 보이지 않는 경우 , 흰색 목장갑이나 검은색 비닐봉지를 다량 구입한 사람, 주변 집에서 비명소리 및 큰소리를 들은 경우, 락스 냄새나 심한 악취가 나는 가구 등이었다. 시는 CCTV 모니터링 활동 강화 등 시민안전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했으며 시민들이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연관 뉴스 "겨울철부터 모기 대비" 전염병에 안전한 수원시 2017.12.28 수원청년 안정적인 사회적 자립 지원키로2017.12.27 수원시 791세대,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1132만 원 기부2017.12.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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