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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몰 개점, 수원시민계획단 논의
출근시간대 서울노선 전세버스 52대, 예비차량 14대 추가투입, 운행회수 112회 늘려
2014-08-06 14:31:15최종 업데이트 : 2014-08-06 14:31:15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는 최근 조기 개점 여부로 논란이 되고 있는 롯데몰수원점의 개점 허가 여부를 수원시 도시계획 시민계획단에 안건으로 상정한다.
수원시 박흥수 교통건설국장은 6일 열린 기자 브리핑에서 "롯데몰수원점 개점은 지역경제와 주변 상인들이 관련된 복합적인 사안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들어보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처음 소집되는 민선6기 도시계획 시민계획단은 수원역 고가도로 공사 진도, 쇼핑몰 진입로, 주차 공간 등을 점검하고 조기 개점을 요구하는 입주상인, 상권 붕괴를 우려하는 주변 상인 등의 입장을 토론하게 된다.

롯데쇼핑몰 개점, 수원시민계획단 논의_1
롯데쇼핑물 반대 단식시위 중인 전통시장 상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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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몰 개점, 수원시민계획단 논의_2
롯데쇼핑몰 개점, 수원시민계획단 논의_2

롯데몰수원점은 최근 추석 대목을 감안 8월 중순에 개점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를 서둘고 있으나 시는 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개점을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시민계획단의 의견은 법률적 구속력은 없으나 시민 다수의 의견이라는 면에서 시 결정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시 도시계획 시민계획단은 민선5기 전국 처음으로 도시의 미래를 시민이 만든다는 취지로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 130명으로 구성, 2030 수원 도시기본계획안을 만들고 활동 사례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되는 등 시민참여 시정의 잘된 사례로 꼽히고 있다.

시는 이밖에 공사가 지체되고 있는 북부외곽순환도로 사업을 가까운 시일 내 민간사업자 수원순환도로(주)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환경영향평가, 2016년 착공,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사업 추진과정의 절차를 문제 삼아 주민들이 청구한 감사원 감사에서 위법성이 없음이 확인됐고 통과구간 학교와 주거지역의 소음대책도 충분히 마련됨에 따라 공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다.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북부외곽도로는 광교 상현IC와 파장동 서부우회도로를 연결하는 연장 7.7㎞, 최고속도 시속 80㎞의 자동차전용도로로 당초 완공목표는 2015년이었다.

또 시는 광역버스 입석금지 조치와 관련, 8월 말까지 출근시간대 서울 왕복 노선에 전세버스 52대, 예비차량 14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운행회수를 112회 늘려 충분한 좌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39, 41인승 버스 186대를 45인승으로 구조변경하고 앞으로 대체되는 차량을 49인승으로 출고토록 하는 등 광역버스 좌석수를 10% 이상 추가로 확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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