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 화서역 일원, 경기남부 거점으로 거듭난다
‘2019년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공모에서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
2019-12-31 16:19:18최종 업데이트 : 2019-12-31 16:19:23 작성자 : 편집주간   강성기

행복주택 사업대상지

행복주택 사업대상지

수원시 화서공영주차장 일원(수원화서)이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공모에서 '2019년도 제8차 행복주택 후보지'로 선정됐다.

 

후보지는 현재 화서공영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691-13(7864㎡) 일원이다.

 

이번 공모에서 '수원화서'를 비롯한 11곳(2675호)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수원시가 응모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는 창업지원 주택,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기근로자 지원주택 등 3가지 일자리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화서공영주차장은 창업지원 주택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후보지 선정에 따라 화서공영주차장 일원은 행복주택 500호, 환승주차장(300여 대)을 비롯한 환승 시설, 창업·스타트업 사무 공간·교육장·회의실 등 창업 지원 시설이 들어서는 복합개발사업 부지로 탈바꿈한다.

 

'대유평지구단위계획'과 연계해 화서역과 복합환승센터(창업지원시설 등), 상업시설, 근린공원, 주거 시설이 연결된 주거상업업무가 복합된 하나의 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사업은 수원시와 LH, ㈜KT&G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수원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LH는 주택건설비(최대 500호) 500억여 원을 지원한다. 대유평지구단위계획 제안자인 ㈜KT&G는 환승시설 등 시설 투자비 350억여 원을 지원한다. 총 1300억여 원이 투입된다.  조감도(변경예정)

조감도(변경예정)

수원시와 LH는 이른 시일 내에 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1년 착공해 2022년 말에 사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지는 반경 5㎞ 안에 성균관대·아주대·경기대 등 3개 종합대학이 있고, 고색산업단지·삼성디지털단지와 가까워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또 대유평 지구 내에 숙지공원·서호공원·여기산 공원·서호꽃뫼공원 등 대규모 근린공원과 다수의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주거 환경이 좋고, 화서역(100m 거리)·수원역·서수원버스터미널 등이 가까워 교통도 편리하다.

 

기우진 수원시 도시계획과장은 "사업대상지 주변 교통인프라가 우수해 신분당선까지 연장되면 강남·판교·분당·광교·화서(창업지원센터)역이 벤처기업 축이 될 수 있다"며 "행복주택 공모사업 선정으로 창업과 주거를 아우르는 복합개발사업의 모범사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사업이 완료되면 사업 대상지 일원은 서수원뿐 아니라 경기남부지역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수원시가 벤처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