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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수원 전철역명 시민이 지어주세요
13일 수원시청서..복선전철 건설사업 완전 개통 대비
2013-05-09 13:39:20최종 업데이트 : 2013-05-09 13:39:2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13일  '역명선정 주민설명회' 개최

수원시는 올해말 '오리-수원 복선전철 건설사업' 완전 개통을 대비, 미 개통 구간에 대한 역명선정을 위해 오는 13일(월)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역명선정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2013년 말 개통될 신설 역은 (가칭) 매탄, 시청, 매교, 수원 4개소로 수원시는 역명 공모, 전문가 자문, 주민투표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정방안을 계획했다.

이번 '역명 선정 주민설명회'는 노선 현황 및 역 위치, 역명 선정 방법 및 절차, 주민 참여 방법 등에 대해 알려, 시정 주요사업 결정사항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주민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역명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5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역명을 공모하고 한국철도공사 조회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공모작을 선정한 후 6월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수원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주민 투표를 실시해 7월 22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오리-수원 전철역명 시민이 지어주세요 _1
오리-수원 전철역명 시민이 지어주세요 _1

오리~수원 복선전철 완전 개통의 의의

지난해 12월 1일 부분 개통된 오리-수원 복선전철은 1905년 경부선 개통이후 107년 만에 처음 들어오는 철도노선으로서 매우 역사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영통지역 3개 역만 부분 개통하여 대중교통수단으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수도권 최대 여객운수 거점인 수원역과 연결되지 않아 지난 6개월 동안 광역교통의 역할만 수행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올해 말 수원역까지 완전 개통되면 도시교통수단으로서 제 역할을 하게돼 수원시내 도로혼잡 완화와 도심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앞으로 2016년엔 수인선과 직결되어 환승없이 인천까지 오갈 수 있게 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신분당선의 1단계 구간과, 사업계획을 수립 중인 신분당선 2단계 사업(광교-호매실), 인덕원-수원선, 그리고 수원시가 직접 추진중인 도시철도 1호선이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이렇게 되면 우물정자 모양의 격자형 철도망을 바탕으로 기존 도로와 자동차 중심의 교통정책이 철도와 사람 중심으로 재편되어 수원은 명실상부한 사통팔달의 수도권남부 중심도시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수원시민의 삶의 질 또한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리-수원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오리-수원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조4천억원으로 1997년 기본계획이 수립돼 2004년 12월부터 단계적으로 착공했으며, 지난해 12월 1일 수원시내 청명, 영통, 망포역까지 부분 개통되어 하루 평균 2만5천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2013년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망포에서 수원까지 잔여구간은 6.13km이며, 노반기준 공정율 95%로 막바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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