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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태양광발전기 보급사업 수원시가 앞장
베란다에 간단 설치..이사시에도 쉽게 해체 가능
2015-02-27 13:45:35최종 업데이트 : 2015-02-27 13:45:35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소형 태양광발전기 보급사업 수원시가 앞장_1
소형 태양광발전기 보급사업 수원시가 앞장_1

수원시는 에너지절약과 에너지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소형 태양광 발전기를 본격적으로 보급한다. 

이번에 시가 보급하는 150~250W용 소형 태양광 발전기는 아파트 베란다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으며 이사를 할 경우에도 쉽게 해체가 가능해 가전제품 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은 태양광 패널, 발코니 고정장치(거치대), 초소형 인버터 등으로 간단히 구성돼 있다. 작동원리는 태양광 패널에서 직류전원을 생산하고 인버터에서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교류전원으로 전환시켜, 플러그를 가정의 콘센트에 꽂기만 하면 생산한 전력이 자동으로 전자제품에 분배된다. 
한 달 동안 약 21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나, 날씨(일조량), 설치 방위, 방해물여부, 관리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지난해 시는 에너지절약 녹색마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해 97가구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수원시 공동주택(아파트) 전체를 대상으로 내달 5일부터 100가구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시에서 제품비용 30만원을 지원하고, 30만원을 넘는 금액은 본인 부담이다. 시공업체로 선정된 '마이크로발전소', '코레드' 중 시민이 직접 원하는 업체와 제품을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형 태양광발전기는 실제로 많은 발전량은 아니지만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7~8월에 전력피크를 완화하고, 잘 활용한다면 누진세 적용을 한 단계 낮춰 전력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문의 228-2857(수원시 기후대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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