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시장 "1인 여성가구 안전 챙기겠다"
수원시, 월 9,900원에 싱글여성 홈 방범서비스 실시
2013-05-07 09:43:14최종 업데이트 : 2013-05-07 09:43:14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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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싱글여성들이 집안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집안의 보디가드, 수원시 싱글우먼 하우스 케어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염태영시장 1인 여성가구 안전 챙기겠다_1 단,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수원시 거주 여성 1인가구 중 저가주택에 거주하는 전세보증금 5천만원 이하이거나 전세보증금과 전세환산금액을 합한 금액이 5천만원 이하인 주택이 해당된다. 신청과 접수기간은 5월 15일부터 6월말까지이며, 접수는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또는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첨부서류는 팩스(031-228-3770)나 직접(수원시청 여성정책과), 우편 제출이 가능하며, 총 200명을 선착순 선정하며 설치 즉시 싱글우먼 하우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수원시는 6개월간 싱글우먼 하우스 케어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후 시민반응을 파악해 서비스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여성 1인 가구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사회안전망은 인구추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싱글우먼 하우스 케어 서비스가 1인 여성가구들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수원의 여성 1인 가구 수는 2010년말 기준 전체 41만2천253가구 중 4만2천65가구로 전체 가구의 10.2%를 차지하고 있다. 수원의 10가구 중 1가구가 여성 1인 가구일 정도로 혼자 생활하는 싱글여성 가구의 비중이 높았다. 1인 여성 주거형태는 단독주택이 59%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 아파트 23%, 다세대주택 5%, 연립주택 2% 등의 순이었다. 한편, 수원시는 보안업체인 에스원과 위탁단체인 수원시여성근로자복지센터와 오는 13일 오전 10시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여옥 수원시여성근로자복지센터장, 신광철 에스원 경기사업본부장이 참석해 '수원시 싱글우먼 하우스케어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맺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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