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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수원시민의 숲' 희망 심으러 가요
수원시민 80여명 몽골 에르덴솜 지역에서 식목 자원봉사
2013-05-22 12:35:02최종 업데이트 : 2013-05-22 12:35:0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휴먼몽골사업단과 율천동 주민, 자원봉사센터, 대학생, IBK기업은행 직원 등을 포함한 80여명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몽골 튜브 아이막 에르덴솜 지역 '수원시민의 숲' 조림지 식목행사를 실시한다.

수원시는 몽골내 사막화 확산 방지와 황사저감을 위해 몽골에 수원시민의 숲을 조성사업을 실시해 왔다. 
시는 당초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0ha에 10만그루 나무를 심기로 했으나 급속히 진행되는 기후변화와 황사 증가로 2016년으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올해부터 연간 20ha에 2만그루의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식목행사는 단순히 조림사업 뿐만 아니라, 몽골 현지주민 및 대학생들과의 문화교류행사를 실시하고 구호물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몽골 '수원시민의 숲' 희망 심으러 가요_1
몽골 '수원시민의 숲' 희망 심으러 가요_1

이번 행사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대학생과 기업,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배민한 푸른녹지사업소장은 "몽골 수원 시민의 숲 조림지에 몽골 주민들과 함께 사막화 방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후변화 및 사막화에 대한 이해증진과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라면서, "우리가 심은 나무 한 그루가 지구를 구할 수 있는 희망이 되길 기대하며, 우리는 희망을 심기 위해 몽골로 떠난다"고 밝혔다. 

수원시민의 숲이 조성되고 있는 에르덴 지역은?

수원시는 2011년 환경단체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휴먼몽골 사업단'을 발족하고, 몽골 사막지대인 튜브아이막 에르덴 지역에  '수원시민의 숲'에 조성하고 있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4월 대표단을 현지에 파견해 몽골숲 조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2011년 5월부터 자원봉사자와 학생, NGO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꾸려 식수행사를 벌이고 있다. 

몽골은 급격한 사막화 위기에 처해있다. 국토의 90%에서 사막화가 진행되면서 6만9000㎢의 목초지가 사라졌고 식물종의 75%가 멸종했다. 최근 10년 동안 벌목으로 인해 강물의 수위가 절반으로 줄기도 했다. 몽골 국토의 8%에 이르던 산림지역은 무분별한 벌목으로 6.7%로 감소했다. 북쪽 삼림을 기반으로 3800여개 강과 3500여개의 호수가 있었지만 21세기 들어 약 850개의 강과 약 1000개의 호수가 사라졌다.

'수원시민의 숲'이 조성되고 있는 몽골 튜부아이막 에르덴 인근은 '좀모드(우리말로 100그루 나무가 있는 곳)'라고 불리는 곳으로 몽골내에서 사막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중의 하나다. 최근 울란바타르시에 불고 있는 건설 붐으로 인해 과도한 골재 채취가 이뤄지고 있고, 이로 인해 지반이 침식되는 등 주변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또한 초속 25~35m의 강한 바람에 의한 황사로 마을 주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수원시는 '좀모드' 지역에서 날아오는 황사를 차단하고 사막화를 막기 위한 방풍림 조성을 위해 총 10만그루의 포플러, 느릅나무 등의 묘목을 심게 된다.

수원시민의 숲` 조성 대상지로 선정된 에르덴 지역은 이전에는 농작물의 경작이 가능한 지역 이었으나 현재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사막화 방지를 위한 방풍림 조성이 가장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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