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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불편 '거주자 우선주차제'로 해결
수원시 올해안 전 지역 확대 추진한다
2013-01-10 17:00:07최종 업데이트 : 2013-01-10 17:00:07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에서는 2013년도에는 거주자우선주차제를 4080면 정도 추가로 확대 추진한다.
이미 운영중인 1만6987면을 포함, 총 운영면수 2만977면으로 수원시 전역에 대해 전면 시행하는 것이다.

거주자우선주차제란 무료로 방치하던 이면도로상의 주차장을 월2만원으로 배정순위에 따라 배정하므로서, 외부차량으로부터 거주민을 보호하고, 시에서 방치된 주차구획선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주차구획선의 선점행위 등에 따른 이웃간의 주차분쟁 해소, 노상주차장 내의 대형차량이나 방치차량의 사전 예방으로 노상주차장의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보조금으로 조성되는 내집주차장 및 그린파킹마을 조성 등 자기차고지 확보를 유도하고, 나가서는 신규 건축물을 짓는 건축주에게도 주차장의 설치를 유도하는 등 간접적으로 주차장을 확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차불편 '거주자 우선주차제'로 해결_1
주차불편 '거주자 우선주차제'로 해결_1

거주자우선주차제의 운영 방법으로는 특정시간대(야간 18:00~익일09:00)까지만 배정우선 순위에 의거하여 일정 주민에게 배정하고 주간에는 모든 차량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야간제를 원칙으로 운영한다.

운영 수입에 대해 시 관계자는 "수원시 교통사업특별회계 설치 조례"에 의거하여 주차장관련 지정수입은 주차장관련 사업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거주자우선주차제 운영수입의 전액은 주차장관련사업인 공영주차장 확충 및 주차구획선 정비, 그린파킹 마을 조성사업 등 에 전액 재 투자한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주차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치되어 있는 짜투리땅을 찾아 세금감면 및 주차장운영 수익금을 땅주인에게 돌려주는 조건으로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권선구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다.
오는 2014년부터는 전 구로 확대 추진하며, 야간의 주차 공간 부족을 해결하고자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야간주차 허용이 가능한 구간을 적극적으로 지정해 주차 불편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자원봉사자 우대를 위하여 자원봉사마일리지가 일정 이상인 사람에 한해 주차요금을 50% 감면하여 자원봉사의 활성화에 동참한다.
또 거주자우선주차제 운영상 도출되었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미 배정권자에게도 균등한 기회를 부여, 올해부터는 매3년마다 전 구간에 대해 재 배정을 실시하므로써 미 배정권자도 배정의 기회를 주기로 하는 등 거주자우선주차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의 이런 노력으로, 2012년도에만 수원시의 거주자우선주차제 추진 및 운영사항을 벤치마킹한 지자체가 10개 지자체 40여명에 달할 정도로 타 지자체에서도 거주자우선주차제의 도입을 검토 하고 있다. 

수원시의 거주자우선주차제는 2008년 11월1일 15개동 877면을 시범운영하면서 시작, 2010년도 임시 보류라는 역경도 있었지만, 2011년도 부터 확대추진하면서 2012년 12월31일 현재 35개동에 1만6897면을 확대 운영하는 등 많은 민원과 시행착오를 걸쳐 현재는 정착단계에 이르렀고 올해 전면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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